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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제2의 요시모토 바나나를 찾아서, 일본의 차세대 여성작가들
‘드라마와 영화는 한류(韓流), 소설은 일류(日流)’라는 말이 있다. 90년대부터 문화의 아이콘이 되어온 일본 소설은 이제 대형 서점의 주요 코너로 자리잡을 만큼 거대한 세력권을 형성하게 되었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이상문학상이나 동인문학상 수상작은 보지 않아도 일본의 양대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과 나오키상 수상작은 꿰고 있을 정도다. 2001년 처음 소개된
글: 권민성 │
200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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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사랑하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 <늙은 부부 이야기>
사랑은 본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사건이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의 안녕을 장담하기가 힘든 노인들은 마음을 접기도 전에 몸이 떠나버릴까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다. 처음부터 돌아보지 말 것인가, 이 순간이 영원인 듯 애써 웃을 것인가. 여러 차례 공연되어 호평을 받았던 <늙은 부부 이야기>는 그처럼 마음 졸이는 마지막 사랑 앞에 서서 선택을 고민하
글: 김현정 │
200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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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웬만하면 발끈하는 성질파 처녀들, 스바르탄의 <앙칼 처녀>
매일 같이 찾아오는 빚쟁이를 퇴치하는 가장 훌륭한 대사는? “사장님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는데요.” 부푼 꿈을 안고 사내 견학을 하고 있는 신입사원들이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인사과장의 “나 로또 당첨됐거든. 뼈빠지게 일해봐요.” 일본에서 온 귀빈 야마도라 상을 접대하기 위해 추천하는 가장 한국적인 음식점은? “욕쟁이 할머니 집.” 몸매 8단, 성질 9단의
글: 이명석 │
200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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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해외 타이틀] <뛰는 백수 나는 건달>
이 세상에서 하기 싫은 일을 순서대로 꼽자면, 첫째가 공부하는 일이요 둘째는 회사에서 일하는 것일 게다. 그런데 옛 말씀에 공부는 때가 있다고들 하니, 아마도 회사에서 일하는 게 하기도 싫거니와 지겹도록 해야 한다는 점에선 오히려 하기 싫은 일의 으뜸일지도 모른다. 그나마 재벌집 아들딸이 아니거나 뾰족한 노후 대책이 있지 않은 이상 회사에서 일하는 것은
글: 이교동 │
200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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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코멘터리] <백구야 훨훨 날지 마라>
뱃사람과 파시 아가씨의 사랑을 그린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가운데 하나로, 배 위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이 하늘에 뜬 무지개를 배경으로 연출한 키스신이 등장한다. 합성도 아닌 유리판(!)에 그린 무지개를 카메라 앞에 두고 찍은 이 장면에서는 영화의 처연한 분위기와 함께 부족했던 당시의 작업 환경을 떠올리게 하는 기묘한 분위기가 있다
글: 김송호 │
200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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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명예의 전당] 냉혈한 형사 이야기의 대명사, <형사 이야기>
<형사 이야기>는 이상하게도 주연배우 커크 더글러스보다 조연을 맡은 세 여배우가 눈에 더 밟히는 작품이다. 엘레노어 파커와 캐시 오도넬은 <황금 팔을 가진 사나이>(1955)와 <그들은 밤에 산다>(1948)에서의 역이 워낙 마음을 아프게 했기 때문인데, 한 여자는 거짓으로 휠체어에 의지해 살다 몸을 던져 죽는 인물로,
글: ibuti │
200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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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죄악의 도시에 감춰진 뒷이야기는? <씬 시티>
만화보다 더 만화적인 독특한 영상으로 주목을 끈 <씬 시티>. 비교 대상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스타일시한 비주얼 덕분에 그 어떤 영화보다 DVD 타이틀 발매가 기다려졌던 작품. 기대했던 대로 화질과 음향은 대단히 우수하다. 어떤 면에선 극장에서보다 더 나은 체험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것만큼 호기심을 자극한 영화 제작과 관련한 부가영상이 하나
2005-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