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스타]
세상에서 가장 천진한 ‘선수’의 웃음, <소년, 천국에 가다>의 박해일
시간도 박해일의 표정은 비껴간 것 같았다. 70년도 넘는 세월 동안 삼대에 걸쳐 운영된 작은 이발소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동안, 박해일의 커다란 검은 눈동자는 장난감을 선물받은 어린아이의 그것처럼 유쾌함이 넘실거렸다. 사람들로 둘러싸인 좁은 공간에서 천진한 표정을 요구받던 그는 멋쩍은 듯 웃다가도 초등학생 같은 표정을 천연덕스럽게 지어 보였고, 카메라가
사진: 오계옥 │
글: 이다혜 │
2005-11-11
-
[해외 뉴스]
<우주전쟁> 외계인, DVD로 일본 침략
일본 요코하마가 외계인의 침략을 받았다.
영화 <우주전쟁>에 나오는 외계인의 핏빛 덩굴로 뒤덮인 이 건물은 일본의 가전양판 체인 ‘빅카메라’의 빌딩. <우주전쟁> DVD의 홍보 이벤트로 기획된 대형 래핑 광고물이다.
‘레드위드’라 불리는 저 붉은 덩굴은 <우주전쟁>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깊은 인상에 받았을 영화의 핵심적
글: 한청남 │
2005-11-10
-
[TV 가이드]
작품성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베스트극장-태릉선수촌>
전국의 작가나 PD 지망생들 중 MBC <베스트극장>에 한편이라도 참여할 수 있는 경우는 몇이나 될까. 그리고 그들 중 미니시리즈에 입성하는 사람은 또 얼마나 되고, 거기서 끝까지 살아남아 ‘선생님’ 소리까지 듣는 사람들은 몇명일까. 그들이 <베스트극장>에 참여했다는 건, 이제 겨우 시작이란 뜻이다. 그래서 <베스트극장>
글: 강명석 │
2005-11-10
-
[TV 가이드]
오슨 웰스의 전설적 필름누아르, <악의 손길>
EBS 11월13일(일) 오후 2시
오슨 웰스는 <시민 케인>(1941)이라는 영화사적 걸작을 만들었지만 그리 평탄한 연출생활을 하지는 못했다. 그는 거대한 스튜디오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영화 스타일을 고집했으며 이러한 행동엔 많은 우여곡절이 따르곤 했다. <악의 손길> 역시 비슷한 예다. 영화는 세 가지 버전으로 공개
글: 김의찬 │
2005-11-10
-
[TV 가이드]
사랑, 다시 채우거나 다시 느끼거나,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
트렌드는 이렇다. <섹스&시티> 이후 여자들의 섬세한 심리묘사를 경쾌하게 전개하는 시트콤은 시청자와 PD 모두의 꿈이 됐다. 한국에는 <올드미스 다이어리>가 있다. 매회 다양한 에피소드로 리얼리티도 살리고, 극적인 재미도 잃지 않았던 미덕의 시트콤이다. <올드미스…>의 후속작으로 11월7일부터 선보이는 시트콤 &l
글: 허윤희 │
2005-11-10
-
[TV 가이드]
MBC 새 수목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 16일 첫 방송
서른살 명량 직장여성 성공기
여성 사회진출의 고뇌·애환 담아
영자가 아니라 <영재의 전성시대>다. 지금은 실력을 인정받지 못하지만 조명디자인업계의 최고가 되기를 꿈꾸는 서른살 ‘노처녀’의 성공담. 이 16부작 드라마가 16일부터 문화방송에서 방영된다.
세계적 조명디자이너가 되는 게 꿈이지만 영재(김민선)가 놓인 현실은 녹록지 않다. 2
글: 김진철 │
2005-11-10
-
[TV 가이드]
만남의 재발견 ‘까르르 재회’, <해피 투게더 프렌즈>
‘해피투게더 프렌즈’ 사람찾기 공식을 바꾸다
눈물의 상봉이 아니라 악수 청하며 유쾌하게 웃는다 “친구야 반갑다”
스타는 추억의 대상이 되고 시청자들은 꾸러기 친구를 그린다
‘사람 찾기’ 프로그램도 시대를 탄다. 지난 5월 방송을 시작한 신세대형 사람찾기 프로그램 <해피 투게더 프렌즈>가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방영 초기 15%이던 시청률이
글: 전정윤 │
사진: 김태형 │
200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