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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한국 찾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배우 이케와키 지즈루
소녀는 소년보다 강했다. 예정된 행복이 끝나는 순간. 조제는 츠네오에게 쿨한 이별을 선사했고, 돌아선 츠네오는 커다란 울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 당신이 만일 지난해 이 무렵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맞닥뜨렸다면. 더없이 강인하고 아름다웠던 그녀, 조제를 잊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고급 호텔에서 마주친 이케와키
사진: 오계옥 │
글: 오정연 │
200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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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폭렬 야구영웅전설 [2]
3. 웃는 자에게 승리 있으라 - 개그 야구 만화
야구 만화 같은 메이저 장르는 당연히 패러디와 코미디의 무대가 된다. 특히 마구를 중심으로 한 열혈 야구 만화는 그 열기가 식은 현재의 시점에서 조롱의 대상이 되기 십상이다. 엉터리 선수와 엉터리 감독, 도대체 이기자는 건지 놀자는 건지 알 수 없는, 그러나 때로는 지나치게 진지해져버리는 개그 야구 만화의
글: 이명석 │
200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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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폭렬 야구영웅전설 [1]
해마다 가을이 되면 사람들의 눈은 작은 공 하나에 쏠리게 된다. 108개의 실밥을 가진 하얀 공은 팔색의 변화구로 갈라지며 수억의 가슴을 쥐었다 폈다 요술을 펼친다. 가을의 전설, 백구의 향연, 프로 스포츠의 꽃, 수많은 이름으로 불리는 야구는 올해에도 새로운 전설과 영웅들을 만들어냈다. 한국, 일본, 미국의 프로야구가 서서히 마감하고 있는 이때, 야구
글: 이명석 │
200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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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슈] 김치의 진실
우익꼴통을 자처하는 한 정치인이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내 비록 친미적이나, 중국에 견주면 미국이 ‘레스 이블’(덜 사악)하다고 본다. 미국은 시민사회의 통제 장치라도 있지만 중화주의와 공산독재가 결합된 중국은 쪽수와 힘으로 막갈 위험이 있다.” 미국에 당하는 것은 익숙해서 참을 만하다는 걸까. 그 말을 들은 뒤로 미국은 계속 싫었지만 중국은 자
글: 김소희 │
200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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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뉴스]
미스터리 드라마 <로스트> DVD 공개
김윤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외화 시리즈 <로스트>의 DVD가 11일 압구정동 헤이스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언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 행사에서는 <로스트> 시즌 1 DVD 박스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와 함께 첫 번째 파일럿 에피소드의 상영이 이루어졌다.
비행기 추락사고로 인해 남태평양의 외딴 섬에 떨어
글: 한청남 │
200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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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해외 타이틀] 니콜라스 뢰그의 기이한 알레고리, <배드 타이밍>
냉전의 잔영이 깔려 있는 비엔나에서 미국인 심리분석가 린든(아트 가펑클)은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밀레나(테레사 러셀)란 여인과 우연히 알게 된다. 체코인과 결혼했던, 냉전시대에 흔치 않은 이력을 가진 이 여인에게 린든은 육체적으로 급속히 빨려든다. 하지만 육체적 몰입만큼 소유와 집착에 대한 심리적 압박 역시 도를 넘어서게 되고, 결국 연인은 제목이 암시
글: 이교동 │
200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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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코멘터리] 13장면 삭제, 김수용 감독의 육성 증언, <허튼소리>
아직도 회자되는 ‘검열에 의한 13장면 삭제’로 유명한 영화 <허튼소리>. 한국영화에 가해진 무자비한 검열의 역사 속에서 반드시 언급되는 이 영화는 개봉 16년 만인 2002년 원판이 복원되며 극적으로 부활했다. 하지만 검열 이전에 ‘왜 하필이면 파계승 중광이냐’는 말로 요약되는 불교계의 반발 때문에 제작과정 역시 험난했다. 1980년대는 중
글: 김송호 │
200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