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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로만 폴란스키 초기작 박스세트 日 출시
<차이나타운> <피아니스트>의 거장 로만 폴란스키. 그의 초기작 세 편을 묶은 박스세트가 내년 1월 27일 일본에서 출시된다.
‘폴란스키 스페셜 DVD 컬렉션’이라는 제목의 이 타이틀에는 폴란스키 감독의 데뷔작으로서 그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물속의 칼>(1962), 카트린느 드뇌브의 열연이 돋보이는 <혐오>
글: 한청남 │
200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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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뉴스]
아녜스 자우이 감독작 <룩 앳 미> 12월 발매
<타인의 취향>의 아녜스 자우이 감독 작품으로 2004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에 빛나는 <룩 앳 미>(시네 휴 출시)가 12월 8일 DVD로 선보인다.
<룩 앳 미>는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스무 살 롤리타를 축으로, 유명작가지만 독선적인 그녀의 부친 에티엔, 그의 명성을 이용하기 위해 롤리타에게 접근하는 음악교사 실
글: 한청남 │
200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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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석의 B딱하게 보기]
[B딱하게 보기] 몽상가들을 위하여,
<황금광 시대>라는 책을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김유정이나 채만식 같은 30년대의 작가, 지식인들이 ‘황금’에 미쳐 있었다는 사실은 꽤 흥미롭다. 무지몽매한 서민들이 아니라, 그 고상하고 유식한 사람들이 신기루를 좇아다녔다는 것은. 하긴 시대 여하를 막론하고, 황금을 포함한 횡재를 꿈꾸는 ‘배운 자’들은 헤아릴 수도 없이 많았다. 도박에 전
글: 김봉석 │
200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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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이창] 아버지는 아무말도 없었다
아버지는 술을 좋아하셨다.
나와 아버지와 함께한 시간은 15년… 내가 16살이 되던 해에 나를 떠나셨다.
나는 나의 아주 어렸던 시절까지도 상세하게 기억하고 있다.
어머니의 자궁 속에 몸을 웅크리고 있었던 기억이 약간 흐릿할 뿐….
그 이후는 지난해 10월, 아티지아노의 라떼를 처음 먹던 날처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과장된 거 인정한다.
암튼 그토록 병
글: 신정구 │
200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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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김지하의 착각
“얼마 전 유럽에 다녀왔는데, 그쪽 대사들 얘기가 모조리 한류더군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본 유럽 사람들 말도 한국에는 삼성, LG만 있는 줄 알았더니 문화적으로도 막강하더라는 거였어요. 한류가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로 끝날 것 같지 않고 문학과 학문, 기초예술쪽으로도 이어져 나갈 수 있겠다는 기대가 생겼습니다. 이 책이 기존의 한류 작품들에 더해 미
글: 최보은 │
일러스트레이션: 김대중 │
200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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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어느 씨네키드의 죽음
12시 반에 잠이 들었다. 윙 하고 울리는 진동음에 시계를 쳐다보니 4시쯤이다. 계단을 내려가 옷 속의 휴대폰을 꺼냈다. 부재중 전화 2통. 동료 Y의 전화다. 예의바른 이 친구는 이 시각에 전화한 적이 없다. 술에 취하지 않았다면. 전화를 걸었다. 마른 목소리로 Y가 말한다. 전화번호를 물으려고 했는데 지금은 알아냈다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Y는
글: 김수경 │
200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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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군 투덜양]
[투덜군 투덜양] 내수와 수출용은 구분해야지, <레전드 오브 조로>
작금, 아가형 기생충을 함유한 중국산 김치의 제조원이, 당황스럽게도 중국에 공장을 차린 한국 사람들이었더라는 것이 밝혀짐으로써, 식품 원산지 표시뿐만 아니라 식품 생산자의 성분표시 또한 중요하단 사실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어디 김치뿐이랴. 많은 사람들의 정신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문화 생산물에도, 그와 같은 성분표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글: 한동원 │
200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