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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MS, X박스360 HD DVD 채용 보도를 부정
마이크로소프트사(MS)가 HD DVD를 탑재한 X박스360의 내년 출시 보도에 대해 부정했다.
15일 지지통신,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X박스360이 경쟁 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 3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출시될 모델에 고용량의 HD DVD를 탑재한다고 보도했으나, MS사가 이를 공식 부인한 것.
MS사의 X박스 사업본부 측은 “일본은 물론 다른 지
글: 한청남 │
200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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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살아남은 자의 슬픔, <저녁뜸의 거리>
살아남은 자의 슬픔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았다는 사실뿐 아니라, 앞으로도 살아가야 한다는 것에서 시작된다. 여기에 그 슬픔이 자손들에게 유전된다는 ‘업보’까지 짊어진 자들이 있다.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될 때, 그 자리에 있던 그 사람들이 그렇다. 원폭의 피해는 당사자뿐 아니라 그 자손들에게까지 계속된다.
<저녁뜸의 거리>는 10년
글: 권은주 │
200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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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지적이고 고상한 짬뽕 재즈, 트리오 토이킷
핀란드 출신의 재즈밴드 트리오 토이킷의 2000년작 <Kudos>는 ‘명성, 영예’라는 제목의 뜻대로, 자신들에게 음악적 영감을 부여한 아티스트들의 명성을 기리는 헌정 음반이다.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곡들 중 하나인 <Gadd A Tee?>는 재즈 드러머 스티브 갯과 재즈 피아니스트 로버트 티에게 바치는 곡이고, <Wa
글: 박혜명 │
200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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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이창] 조용히 필사적으로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가만히 살펴보면) 한 무리의 인간들이 조용히 필사적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이 구절을 처음에 읽었을 때에는 ‘필사적’이라는 말이 눈에 확 들어왔다. 그렇다. ‘필사적’은 힘이 세다. 그런데 다시 읽어보니 ‘조용히’가 더 와 닿았다. 초등학교 칠판에 종종 써 있던 말이다. ‘조용히’, 이 말은 힘이
글: 김영하 │
200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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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석의 B딱하게 보기]
[B딱하게 보기] 소수를 위한 서비스, <추리다큐 별순검>
지난 추석에 흥미로운 드라마를 봤다. <추리다큐 별순검>. 구한말에 실재했던, 특수 임무를 부여받은 경찰 ‘별순검’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아마 다큐란 단어를 쓴 것은, 실재했던 사건 기록을 토대로 했기 때문일 거다. 한 사건이 끝날 때마다 굳이 변호사가 나와 설명을 해주는 것도, 실제 있었던 일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일 테고. 어쨌거나 <
글: 김봉석 │
200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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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당신의 진심을 보여주세요
스타에게 있어 이미지 관리가 중요하긴 하다. 올해 들어 언론의 ‘동네북’이 되어버린 톰 크루즈를 보면, 확실히 그런 것 같다. 개인적으로 톰 크루즈라는 배우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보도된 방식이나 내용을 보면, 좀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가 사이언톨로지를 노골적으로 포교하고, 애인에 대한 사랑을 호들갑스럽게 과시하는 모습은 정
글: 박은영 │
200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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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군 투덜양]
[투덜군 투덜양] 중산층의 대가, <크리스마스 건너뛰기>
우리도 1등 한번 해보겠다는데 딴죽을 거는 사람들은 처죽여도 시원치 않다는 아름다운 공동체 정신은 의외로 세계 곳곳에 남아 있다. <크리스마스 건너뛰기>라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은 크리스마스 납량특집 영화를 보고서 알게 된 사실이다.
<크리스마스 건너뛰기>는 의외로 전복적인 영화다. 어떤 싸움이 나고 긴장이 펼쳐져도 결국 따스
글: 김은형 │
200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