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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신념을 지키기 위한 소송, <노스 컨츄리>
남편의 계속되는 구타에 두 아이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온 조시 에임스(샤를리즈 테론)는 아이들 양육과 생계를 위해 탄광에 취직한다. 그러나 여자들 때문에 자신들의 일자리를 빼앗겼다고 여기는 남자 직원들은 조시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물론 그녀의 아버지까지도 회사를 그만두라고 강요한다. 보수적인 남자들은 성추행을 하거나 갖가지 음담패설을 늘어놓는가 하면,
글: 손주연 │
200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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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기다리는 남자와 사라지는 여자의 사랑 이야기, <도마뱀>
기다리는 남자 조강과 사라지는 여자 아리의 사랑 이야기. 소년 조강 앞에 노란색 우비를 입은 소녀 아리가 나타난다. 자신은 지구인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닿으면 저주를 옮긴다고 말하는 아리. 조강은 애틋한 풋사랑에 빠지지만 살이 처음으로 닿은 날 아리는 사라진다. 10년이 지나 고등학생이 된 조강에게 아리가 연락을 해온다. 조강은 공부를 핑계 삼아
글: 김도훈 │
200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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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썩 충격적이지 못한 결말, <뎀>
밤, 한적한 도로에 자동차가 멈춰 선다. 차에 타고 있던 모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에 의해 살해당한다. 영화는 학교에서 수업 중인 여교사에게로 시선을 옮긴다. 수업을 마친 클레멘타인(올리비아 보나미)은 남자친구 루카(마이클 코언)의 집에 가던 중 도로에 경찰차가 서 있는 것을 본다. 모녀가 살해된 현장이지만 그녀가 그것을 알 리 없다. 저녁을 먹고
글: 김나형 │
200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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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스파이크 리의 화려한 복귀, <인사이드 맨>
뉴욕 월스트리트의 한 은행이 은행털이범 달튼 러셀(클라이브 오언) 일당에게 점령당한다. 달튼은 은행에 있던 고객과 직원들에게 똑같은 옷과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경찰은 혼란에 빠진다. 인질과 범인이 구분되지 않는 상황 때문에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든다. 경찰에서 급파된 협상전문가 키스 프레지어(덴젤 워싱턴)는 공금유용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의
글: 김수경 │
200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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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뉴욕 동물원 동물들의 야생세계 모험기, <와일드>
뉴욕 동물원 동물들의 도시 탈출기 그리고 야생세계 모험기. 사자 샘슨, 코알라 나이젤, 기린 브리짓, 다람쥐 베니, 아나콘다 래리 등이 어울려 사는 동물원에서 샘슨의 아들이 가출한다. 꼬마 사자의 가출은 납치극으로 오인되고, 샘슨과 그의 친구들은 꼬마사자를 되찾아오기로 의기투합한다. 샘슨 일행은 동물원을 탈출, 항구에서 작은 통통배를 훔쳐 타고 머나먼
글: 박혜명 │
200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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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얼타임 영화, <식스틴 블럭>
알코올의존증에 다리까지 불편한 형사 잭(브루스 윌리스)은 마지못해 증인 호송 임무를 떠맡는다. 잭은 증인인 흑인 청년 에디(모스 데프)가 쉴새없이 떠드는 소리에 짜증을 내지만, 16블럭만 가면 에디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킬러들이 잭의 자동차를 습격하면서 사건은 복잡해진다.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 잭은 에디가 경찰 내부 비리를 증명할 증인
글: 김현정 │
200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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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칼럼있수다] 불법복제 DVD 시네마테크
얼마 전 중국에 다녀왔다. ‘한국 영화계의 중국시장 진출 현황을 알아본다’는 엄숙하면서도 거창한 주제를 취재하기 위함이었지만, 관심의 한구석은 다른 쪽을 향하고 있었다. 그건 DVD, 아니 정확히 말해 불법복제 DVD였다. 중국말로 ‘다오반’(盜盤)이라 불리는 이 해적판 DVD의 세계가 정말 궁금했던 것이다. 베이징 곳곳에 자리한 해적판 DVD 가게는
글: 문석 │
200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