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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책으로 만나는 여행의 즐거움, 여행기 로망 백서
여행의 계절이란 게 특별히 있을까. 겨울에 여름이 그리우면 지구 반대쪽으로 날아가면 되고, 봄은 맑아서, 가을은 청명해서 떠나기 좋다. 문제는 시간과 돈이다. 그중 한 가지를 해결해주는 방학과 휴가철이 돌아왔다. 여행기가 꼭 필요한 준비물은 아니지만, 여행의 출발지이자 종착지는 결국 ‘나’라는 점에서 잘 쓴 여행서는 내 방식의 여행을 떠나는 데 도움이 된다
글: 이성욱 │
200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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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월드컵과 함께
요즘 내게 가장 큰 스트레스는 “월드컵으로 스트레스가 많으시죠?”라는 인사다. 내가 ‘페미니스트’로 알려져 있고 국가주의를 비판하는 글을 많이 썼기 때문인 것 같다. 며칠 전 진보적이고자 노력한다는 독자의 메일을 받았다. “월드컵 열기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요? 미디어와 스포츠 상업주의의 얄팍한 속셈, 집단주의에 이용당한다는 생각에 속상하지만, 저 역시 그
글: 정희진 │
200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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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허벅지의 미학
힘들어 죽겠다. 어김없이 돌아오는 마감도 새삼스레 힘겨운데, 새벽의 축구 관람까지 병행해야 하는 상황.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브라질 등 기본적으로 봐줘야 하는 경기에, 한국전 같은 필수 메뉴, 트리니다드 토바고처럼 왠지 정(?)에 이끌려 보고 싶어지는 선택 매뉴까지…. 사무실 여기저기서 누적된 피로를 호소하는 한숨이 깊어져간다.
단순무식한 애국심부
글: 오정연 │
200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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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석의 B딱하게 보기]
[B딱하게 보기] 이사카 고타로의 소설
<칠드런>의 진나이란 인물을 좋아했기에, 한꺼번에 쏟아진 이사카 고타로의 소설 <러시 라이프> <중력 삐에로> <사신 치바>를 단숨에 읽었다. 최근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가라더니, 지치지도 않고 순식간이었다. <러시 라이프>와 <중력 삐에로>는 인물도 조금 겹치면서 작가의 세계관, 인생관을
글: 김봉석 │
200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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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이창] 백문이 불여일견
먼저 차이밍량 감독님의 진정성을 의심한 것을 사과한다. 예전에 차이밍량의 <구멍>을 보면서, ‘저건 좀 오버하는 거 아냐’ 했었다. 영화 속 타이베이에는 ‘주야장천’ 비가 내렸다. 아니 우울한 정서를 표현하고 싶은 감독님의 의도는 알겠는데, 좀 심하게 비를 뿌려대시는 것 아닌가? 살짝 화가 나려 했다. 또 건물들은 왜 이리 우중충한지, ‘설정’이
글: 신윤동욱 │
200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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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군 투덜양]
투덜양, <비열한 거리>의 잔인한 생존법칙에 자신을 비춰보다
<비열한 거리>를 보다가 뜨끔했다. 병두의 초딩 동창 영화감독 민호의 초특급 액션대작 <남부건달 항쟁사>가 상영될 때, 그 영화를 보면서 병두와 종수의 얼굴이 굳어질 때였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내가 만났던 취재원들 수백명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아, 찔려~.
병두는 나이브하게도 민호네 집에서 자신이 저지른 ‘작업’을 털어
글: 김은형 │
200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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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이안 매켈런의 연기세계 [2]
<반지의 제왕> 간달프로 전세계적 인기 얻어
이쯤 되면 <반지의 제왕> 간달프 캐스팅을 위해 피터 잭슨과 프랜 월시가 직접 런던으로 그를 찾아간 일도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반지의 제왕>을 읽어보셨나요?”라는 질문이 가장 지겹다고 할 정도로 <반지의 제왕> 3부작은 그에게 엄청난 인기를 안겼고, 또한
글: 이다혜 │
200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