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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이재용 감독의 네 번째 장편, <다세포 소녀>
인터넷 연재만화 <다세포 소녀>를 출판물로 바꿔낸 1권의 1화 ‘발광하는 사춘기’편은 영화 <다세포 소녀>에서도 이야기의 시작점이다. 무쓸모 고등학교의 수업시간, 교사(이재용)가 친절한 목소리로 공지한다. “오늘은 영어 선생님이 성병에 걸려서 못 나왔으니 내가 대신 수업한다. 뭐, 원조교제 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으니 이해해주길 바랍
글: 이성욱 │
200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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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기수가 되고 싶은 소녀와 말의 교감, <각설탕>
동물이 주인공인 영화를 만들기란 쉽지 않다.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이 제 뜻 부리면 어찌할 것인가. 할리우드처럼 동물연기를 끌어낼 전문 조련사도 없는 상황. 제작 과정에서 애초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힐 것이라는 우려 때문인지 그동안 동물영화는 액션영화에서 잠깐씩 등장한 것을 제외하곤 시도조차 되지 않았다. 동물의 배역 비중이 큰 한국영화를 꼽으라면 &
글: 이영진 │
200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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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현대사회에 대한 우화,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
중·고등학교 시절에 유행하던 공포 이야기 중 만년 전교 2등이 전교 1등을 제거하고 전교 1등의 혼령에게 복수를 당한다는 레퍼토리가 있었다. ‘전교 2등만 돼도 어디냐’, ‘죽이는 방법 고민하는 시간에 공부하면 충분히 전교 1등 되겠다’라는 자조 섞인 빈정거림이나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전교생을 일렬로 세울 수 있는 절대적인 권위
글: 김지미 │
200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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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김기덕 감독의 <시간> 언론에 공개
김기덕 감독의 13번째 영화 <시간>이 8월7일 서울 스폰지하우스(구 씨네코아)에서 기자시사를 가졌다. 이 영화는 애초 일반개봉이 불투명했던 작품. 김기덕 감독은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시간>은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관객들 사이에서 <시간>의 개봉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일어났고, 영
글: 정재혁 │
200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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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제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폐막
제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이하 SIYFF)가 지난 8월6일 서울 명동 씨너스 극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총 8개국 40여편이 참여한 경쟁부문에서 수상작은 모두 12편. 대상은 안양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가성문의 디지털 단편 <아! 대한민국>(중고등부 부문)과 미국 플로리다대 출신 존 루틀랜드의 졸업작품 <말라카이 씨,
글: 장미 │
200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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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사생결단>, 로카르노영화제 간다
황정민, 류승범 주연의 <사생결단>이 스위스 로카르노에 간다. <사생결단>은 <내 청춘에게 고함> <마지막 밥상>에 이어 제59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세번째 한국영화. 최호 감독(<후아유>)의 세번째 장편영화 <사생결단>은 주말 심야상영 섹션인 ‘미드나잇 스크린’에 초청됐다. 이 섹션
글: 장미 │
200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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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멋진 모험을 선물해주는 애니메이션, <몬스터 하우스>
네버크래커씨의 음침한 집은 파란 잔디가 돋아 있는 교외 주택가에서 얼룩처럼 도드라지는 공간이다. 잿빛으로 때가 묻고 햇빛도 비켜가는 듯한 이 집은 실수로 잔디를 넘어들어온 아이들의 세발자전거와 방패연과 농구공 따위를 삼켜버리고 돌려주지 않는다. 네버크래커씨가 아닌, 그 집 자체가 자신을 침범하는 모든 이를 응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몬스터 하우스
글: 김현정 │
200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