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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청춘영화, <내 청춘에게 고함>
<내 청춘에게 고함>은 세개의 에피소드로 되어 있다. 1부, 정희(김혜나)의 이야기. 가족을 버렸던 아버지가 어느 날 돌아오고, 새 집으로 이사가려던 언니가 사기까지 당하면서 정희는 깊은 혼란에 빠진다. 2부, 근우(이상우)의 이야기. 전화국 직원으로 일하던 중 우연히 통화 내용을 도청한 한 여자에게 마음을 뺏긴 근우는 그녀의 집을 찾아가 사
글: 정한석 │
200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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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드리프트의 세계,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
어머니와 사는 고등학생 숀 보스웰(루카스 블랙)은 속도광이다. 전학가는 곳마다 레이스를 벌이는 그는 급기야 소년원에 갈 신세가 된다. 감옥행을 막기 위해 어머니는 숀을 이혼한 아버지에게 보낸다. 일본에서 군인으로 근무하는 아버지를 찾아간 숀. 둘은 서먹하기만 하다. 학교에서 만나 닐라(내털리 켈리)에게 반한 숀은 그녀의 남자친구 DK(브라이언 티)와
글: 김수경 │
200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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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잭과 지우 일행의 모험, <포켓몬 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
<포켓몬 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는 포켓 몬스터를 소재로 만든 아홉 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중 최신작. 국내 개봉한 <포켓몬> 시리즈 가운데서는 세번째 작품이다. 여느 <포켓몬> 시리즈처럼 지우와 피카추 일행을 중심에 두되, 포켓몬 레인저 잭 워커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했다. 얘기는 사막에서
글: 장미 │
200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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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낙후된 도로에서 배우는 삶의 미덕, <카>
레이싱계의 스타 라이트닝 매퀸(오언 윌슨)은 화려한 우승을 꿈꾸는 패기만만한 경주차다. 숙원이던 피스톤컵 챔피언십 참가를 앞두고 도로에서 길을 잃어 낡은 촌구석에 들어선 매퀸. 그곳은 한때 번영을 누린 미 중부의 66번 국도다. 번쩍이는 경주장에 비하면 폐허나 다름없는 곳에 갇히자 매퀸은 도망가고 싶어 안달한다. 낙후되고 느리기만 한 66번 국도에서의
글: 박혜명 │
200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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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사실과 허구 사이, <한반도>
경의선 개통 기념 행사장, 꽉 찬 행사장 한쪽에 늘어선 빈 의자들이 눈길을 끈다. 외국 인사들은 아무도 참석하지 않은 것.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흐르더니, 남쪽 대통령(안성기)의 휴대폰이 울린다. “경의선 개통을 불허한다고요?” 일본은 대한제국 시기에 맺은 조약을 빌미로 경의선의 모든 권한을 주장하고 나선다. 경의선 개통을 취소하지 않으면, 경제적 압박
글: 정재혁 │
200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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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북극곰 가족의 여름나기, <얼음왕국: 북극의 여름 이야기>
지구 최북단, 얼음과 눈으로 이루어진 차가운 나라 북극. 얼음왕국의 거주자 북극곰은 눈을 파내 곧 탄생할 새끼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새끼 곰 두 마리가 태어난다. 100일 동안 어두운 동굴에서 젖을 먹고 자란 새끼들은 어미한테 먹이 잡는 법을 비롯해 생존의 기술을 배우며 자라난다. 하지만 북극에도 여름이 찾아오고, 눈밭과 얼음
글: 최하나 │
200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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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뚜껑 열린 <괴물> 역시 ‘거물’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이 한강에 괴물이 출몰하는 영화를 만들겠다고 말했을 때부터 이미 〈괴물〉은 최고 관심사였다. 충무로가 장르적 영역을 넓히고 기술적 성취를 빠르게 이뤄가는 동안에도 ‘괴수영화’는 모험의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화가 준비되는 동안 궁금증은 쌓였고, 최근 칸에서 들려왔던 호의적 반응은 궁금증을 눈덩이처럼 불렸으며 또
글: 김은형 │
2006-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