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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코멘터리] 러시아와 잠수함이란 낯선 공간에 적응하기
캐슬린 비글로 감독과 제프 크로넨웨스 촬영감독은 영화의 흐름과는 관계없이 러시아와 잠수함이라는 낯선 두 공간에 적응했던 과정으로 음성해설의 도입부를 채운다. 그들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의 촬영 4개월 전부터 러시아로 건너가 생존자들을 만나고 촬영장소를 점검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재단의 첫 장편실사영화로서 이미 풍부하게 축적된 관련 자료가
글: 김송호 │
200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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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해외 타이틀] 상상 속의 브뉘엘, 감춰졌던 브뉘엘
20대의 루이스 브뉘엘과 시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화가 살바도르 달리는 자주 들르던 톨레도의 카페에 앉아 있다. 그런데 때는 2002년이란다. 그리고 20대의 브뉘엘이 만들지도 않은 <비리디아나>를 곤충학자 웨이터가 봤다 하고, 영화평론가는 <폭풍의 언덕>과 <트리스타나> 등을 싸잡아 욕한다. 놀랄 건 없다. 노
글: ibuti │
200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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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삶과 모험에 대한 예찬, 여성의 서부영화, <밴디다스>
미국의 전통적인 가치관을 대변하던 서부영화는 1950년대에 총을 쥔 여성이 남성을 거느리는 혁신적인 영화를 만들었는데, 니콜라스 레이와 새뮤얼 풀러의 <자니 기타>나 <40정의 총> 같은 영화는 남자들의 심기를 거스르기 일쑤였다. 서부영화에서 총을 든 여성 캐릭터가 밝고 예쁜 얼굴로 치장된 건 아마도 루이 말의 <비바 마리아&
글: ibuti │
200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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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정성일의 해설로 다시 보는 왕가위, <중경삼림> <타락천사>
<중경삼림>과 <타락천사>는 왕가위를 대중적 위치에 자리매김한 작품이며, 광고를 포함한 대중매체들은 두 영화를 두루 차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말에 의하면 두 영화는 ‘대중적인 실험영화’이고, 왕가위와 그의 초기 영화가 관객과 전쟁을 치르며 자리를 지키던 시절이 분명 있었다. 홍콩 스타들을 앞세워 홍보된 영화에 예
글: ibuti │
200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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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베니스2006] 화려한 스타들의 생생 화보 ④
<바비>
감독: 에밀리오 에스터베즈
배우: 앤서니 홉킨스, 데미 무어, 샤론 스톤, 엘리야 우드, 린제이 로한, 프레드 로드리게즈, 스벳틀라나 멧키나 등
▷영화정보보기
<오페라 자와>
감독: 가린 누그로호
배우: 마르티누스 미로토, 아티카 사리 데비, 에코 수프리얀토, 레트노 마루티, 젝코 시옴포 푸이 등
사진: 이혜정 │
정리: 김은주 │
200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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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놓쳤던 드라마의 즐거움, 리플레이~ <드라마를 쓰다>
예전엔 드라마는 드라마였다. 전날 드라마를 본 기쁨이 다음날 친구들과의 수다로 이어지면 곧 끝이었다. 요즘은 드라마를 DVD로 다시 본다. 좋아하는 사람끼리 만나 게시판이며 동아리에서 같이 논다. 쾌락의 집단 리플레이 기능. 그리고 이런 변화는 <매거진t> 백은하 편집장이 책머리에 쓴 대로 하자면 “시대는 드라마를 만들어내고, 그 드라마는 시
글: 이종도 │
200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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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장난감하고 놀자,
일상성에 대해 꾸준히 언급해온 전시의 소재는 언제부터인가 휴식, 일탈 등 일상에 대한 의도적인 탈피의 시점을 수용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Play, TOY 전>도 마찬가지다. 제목에서 보듯 전시의 중심 테마는 장난감. 어린아이의 놀이를 위한 물건으로 생각되지만, 자연스럽게 ‘놀이’에 대한 개념으로 확장 가능하다. ‘놀이’에 대한 무조건
글: 김유진 │
200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