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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1세기 촬영감독 10인 [3] - 해리스 사비데스
<엘리펀트> <라스트 데이즈>의 해리스 사비데즈
촬영감독 해리스 사비데즈에 관해 말하기 위해서는 감독 구스 반 산트에 대해 먼저 말해야만 한다. 정확히 말하면 구스 반 산트의 변화에 대해서 말해야 한다. <게리> 이후에 <엘리펀트>와 <라스트 데이즈>에 이르러 이른바 3부작을 완성하면서 구스 반 산트의
글: 정한석 │
200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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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1세기 촬영감독 10인 [2] - 에마뉘엘 루베즈키
<슬리피 할로우>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의 에마뉘엘 루베즈키
촬영감독은 카메라를 드는 사람이 아니라, 화면 안의 무드를 만드는 사람이다. <이투마마> <위대한 유산> <구름 속의 산책>처럼 태양광을 매력적으로 포착한 로케이션영화와 <슬리피 할로우>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글: 오정연 │
200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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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1세기 촬영감독 10인 [1] - 로드리고 프리에토
과학과 예술 사이에서 태어난 영화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촬영감독은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감독이 영화의 주인으로 군림한 이래, 자주 잊혀지는 그들의 하는 일은 우리의 예상을 넘어선다. 앵글과 프레임의 사이즈, 카메라의 움직임을 결정하는 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다양한 포맷, 다양한 필름, 다양한 렌즈와 카메라와 현상방식, 무한한 변수를 지닌 조명….
글: 오정연 │
200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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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바다이야기
십수년 전 호텔 파친코를 일제 단속한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사회부 말단 기자여서 이런저런 취재에 동원됐다. 도박중독자의 자구모임인 ‘단도박’ 회원 몇몇을 취재했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 40대 중반의 K씨. 그는 슬럿머신 중독이었는데, 도박 경력이 20년이었다. 대기업 사원이었던 그는 회식을 마치고 직장 선배와 함께 파친코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년
글: 남재일 │
200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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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이미지게임
2001년 무렵, 대학교 M.T 자리에 자주 등장하던 놀이 중 이미지게임이란 게 있었다. 술잔을 돌리고 술을 가득 따른 뒤 한 사람이 질문을 던지면, 나머지 사람들은 답변에 해당하는 사람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이중에서 학창 시절 가장 잘나갔을 것 같은 사람은? 가장 잘 안 씻을 것 같은 사람은? 가장 거짓말을 잘할 것 같은 사람은? 질문의 종류는 광범
글: 정재혁 │
200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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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이창] 무쓸모 질문
귀가 얇아서일까, 심사가 꼬여서일까. 남들이 ‘별로’라고 한 영화를 보면 ‘괜찮네’ 하면서 극장을 나서고, 남들이 ‘괜찮다’고 한 영화를 보면 ‘별로네’ 하면서 극장을 나서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아마도 귀가 얇아서 ‘만빵’으로 기대했다가 적이 실망하고, 심사가 꼬여서 남들이 별로라고 하면 만족도가 자극되나보다. 최근엔 <다세포 소녀>는 ‘별로’
글: 신윤동욱 │
200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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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군 투덜양]
투덜양,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속 연애담에 우울해하다
드러내면서 치부라고 말하는 건 좀 변태스럽지만 어쨌거나 나의 101가지 치부 가운데 하나는 행동거지가 꽤나 무식하다는 거다. 남자관계에서 말이다. 그 기나긴 고함과 욕설과 때로는 무언가 날아다님의 역사를 펼쳐놓고 싶지는 않다. 딱 두 가지만 이야기하겠다. 지금 사는 집에 이사오기 전 옆집 사람들이 나의 소속을 알게 되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했고- 나 하나 욕
글: 김은형 │
2006-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