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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춤바람 난 사람들] 함께, 즐겁게, 신나게, 스윙댄스
“예쁜 게 최고예요. 방글방글 웃으면서.” 이어마이크를 꽂은 ‘bLKi’님과 ‘CN’님이 100명의 27기 스윙댄스 동호인들에게 걸음마를 가르치고 있다. 사전에 남녀 50명씩 짝을 맞춰 뽑았지만, 처음부터 이성 상대에게 손을 내밀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롸악(lock) 스텝 스텝∼스텝, 롸악 스텝 스텝∼스텝.” 초보자들은 담임이 불러주는 대로 6박
글·사진: 이영진 │
200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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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춤바람 난 사람들] 분홍신의 꿈에 날개를 달고, 발레
기인열전이 따로 없다. 누군가는 가슴 높이의 바에 다리 한쪽을 걸고서 몸을 비틀고, 또 누군가는 다리를 쭉 벌리고서 몸을 앞으로 구부린다. 표정 변화도 없고, 신음 소리도 없다. 음, 다들 무용 전공자들이군, 했는데 알고보니 “80% 이상이” 민간인이란다. 꿈은 일찍 접어야 정신건강에 좋고 허리는 나이 먹으면 자연스레 굽는 것이라 생각했다면, 발레조아(ca
글·사진: 이영진 │
200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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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춤바람 난 사람들] 음악을 만들어내는 춤, 플라멩코
스페인 집시의 춤 배우는 한국플라멩코문화연구소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한국플라멩코문화연구소(http://www.lolaflamenco.com). 여럿이 또각거리는 소리가 흘러나오는데, 막상 문을 열고 보니 박재한씨 혼자다. 줄기찬 말발굽 소리를 혼자서 냈단 말인가. 잠시 어리둥절했더니 그가 놀란 기척을 오해하고서 “저, 시각장애인이에요”라고 소개한다. 2년
글·사진: 이영진 │
200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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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해외 타이틀] 잉마르 베리만의 청춘의 흔적
잉마르 베리만은 두 번째 자서전에서 자신의 1940년대 영화들을 단순히 ‘초기 영화들’로 분류했다. 그가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참여한 영화들이 (이후 영화들에 주어진) ‘꿈의 영화, 어릿광대의 영화, 신앙과 이단의 영화, 웃음과 기쁨의 영화’ 같은 근사한 이름을 얻지 못한 데서 알 수 있듯이, 베리만은 초기 영화에 (애정을 느낄지언정) 만족하지는
글: ibuti │
200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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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가 만난 사람]
어느 쾌락주의자의 절제, 디자이너 정구호
어디에서 읽었더라. 상대에게 옷을 선물하는 것은, 그가 어떤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내비치는 일이라고 했다. 디자이너 정구호의 옷은 그 소망을 단호하게 전한다. 품은 넉넉하고 실루엣은 유유하지만, 입는 이가 어떻게 느끼고 움직이길 바란다는 의사를 확실히 표명한다. 정구호의 영화미술도 비슷한 이유에서 압도적이다. <정사> <텔미썸딩&
글: 김혜리 │
사진: 이혜정 │
200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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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클라이브 오언, 국제경찰 된다
클라이브 오언이 국제경찰이 된다. <롤라 런>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를 연출한 톰 티크베어 감독의 신작 <인터내셔널>(The International)에 캐스팅 된 것. <인터내셔널>은 콜럼비아 픽쳐스에서 제작하는 액션 스릴러로, 클라이브 오언은 고위 금융기관의 무기거래, 부패, 살인을 드러내기 위해 조
글: 안현진 │
200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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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릴러의 거부감을 풍자와 해학과 괴담으로 감쌌다
갖춰야 할 조건은 그리 많지 않은 수의 사람들, 일반적으로 인간의 욕망을 억누르는 규율에서 비껴나 있는 한정된 공간, 그리고 의도적이든 우발적이든 원인을 알 수 없는 살인. 범인도 살해 동기도 묘연한 가운데, 남은 이들은 악몽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떤 방법을 택할 것인가. ‘밀실연쇄살인’은 지극히 원초적인 일종의 실험이지만, 한국영화에서는 거의 시도되지 않았
글: 오정연 │
사진: 손홍주 │
2007-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