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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 리뷰]
냉전의 마음에 꽃이 피다, <타인의 삶> 첫 공개
일시 3월7일
장소 명보극장
이 영화
베를린 장벽 붕괴를 5년 앞둔 1984년의 동독은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국가안전부의 온갖 악랄한 행태가 지배하는 암흑사회다. 최고의 능력을 인정받는 비밀경찰 비즐러(울리쉬 뮤흐)는 촉망받는 젊은 극작가 드레이만(세바스티안 코치)과 여배우 질랜드(마티나 게덱) 부부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도청
글: 오정연 │
200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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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한미FTA, 저작권보호기간 20년 연장 합의
국내 문화산업계의 저작권 사용료에 대한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지적재산권 분과 협상에서 양국은 저작권 보호기간을 사후 50년에서 사후 70년으로 연장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대신 양국은 온라인 저작물의 일시적 복제권 인정, 접근통제 방식의 기술적 보호조치 도입 등에 포괄적인 예외조항을 두는 방향으로 의견을 조율했다.
글: 강병진 │
200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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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 리뷰]
다각형 사랑게임, <내 여자의 남자친구> 첫 공개
일시 3월 7일 오후 4시 30분
장소 서울 - 종로 스폰지 하우스
이 영화
방송사 PD인 석호(최원영)는 걸면 무조건 걸리는 작업선수다. 영화는 술에 취한 그가 아는 동생인 채영(김푸른)에게 전화를 걸면서 시작한다. 보고 싶어서 전화했다며 운을 뗀 뒤, 이내 사귀고 싶다는 본색을 드러낸 석호는 다음날 채영을 만나 합의에 성공한다. 물론 석호의 진짜
글: 강병진 │
200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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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앗! 당신] 남아공에서 온 연인, 엠베스 데이비츠
<바이센테니얼 맨> SBS 3월10일(토) 밤 12시5분
회로에 떨어진 마요네즈 한 방울이 강철 심장에 숨을 불어넣었다. ‘불량’ 로봇 앤드류의 마음을 200년 동안 사로잡은 것은 엠베스 데이비츠. 살짝 내려간 눈꼬리와 그을린 얼굴이 인상적인 그녀는 아프리카 대륙의 공기와 함께 성장했다. 21살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극 무대에 줄리엣으로 등장하며
글: 최하나 │
200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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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빔 벤더스의 할리우드 프로젝트 <폭력의 종말>
EBS 3월 10일(토) 밤 11시
빔 벤더스의 <해미트>(1982)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초청으로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진 영화다. 벤더스에게 미국은 풍요로운 문화와 영감으로 가득한 영화적 창고와 다름없었지만, 그런 그에게도 할리우드 시스템은 견디기 어려운 것이었다. 결국 <해미트>는 실패했고, 그는 마치 자신의 경험을 재구성한 듯
글: 남다은 │
200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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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나를 매혹시킨 한장의 사진, 영화인이 사랑한 사진작가
창작의 세계에서 영감(靈感)은 신의 선물과도 같다. 찰나의 순간에 스쳐지나간 한 줄기 빛을 잡아늘이다보면 어느새 수심이 가득했던 창작자의 얼굴에도 미소가 떠오른다. 종합예술로 불리는 영화는 유독 많은 영감의 원천을 갖고 있다. 한곡의 음악, 한점의 그림, 한편의 소설에도 영감의 선물은 가득하다. 특히 한장의 사진은 영화의 드라마를 창출해내거나, 인물을 창조
글: 정한석 │
글: 강병진 │
200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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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칼럼있수다] 남주 알아보는 법
로맨틱코미디를 보면, 여자주인공이 가장 티격태격 싸우는 상대가 남자주인공인 경우가 많다. 같은 사랑이야기라고 해도 멜로드라마와 로맨틱코미디가 다른 점은, 눈물을 줄 것인지 웃음을 줄 것인지에 있고, 로맨틱코미디의 전통을 시작한 스크루볼코미디에서 이미 ‘싸우다가 정드는’ 남녀 주인공 캐릭터는 탄탄히 자리잡았다. 아니, 그 시작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글: 이다혜 │
2007-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