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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TV 성인관] 매너리즘 탈출! <연인들을 위한 섹스 가이드>
매너리즘에 빠져 언제나 같은 순서로 진행되는 애인과의 섹스. 더이상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그 뻔한 과정. 미드나잇채널의 <연인들을 위한 섹스 가이드>는 이런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제목에서 바로 내용을 연상할 수 있는 <연인들을…>의 목적은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체위를 상세히 알리는 데 있는 듯하다. 그러니 재연하며
글: 손주연 │
200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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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한 걸음 한 걸음 세상 밖으로, <일요일 일요일밤에> ‘진호야 사랑해’
1. 진호의 일기
발차기 시합. 2005년 6월10일 금요일 오늘은 동엽이 형한테 수영을 가르쳐주는 날이다. 내가 형보다 수영을 잘하기 때문에 동엽이 형한테 가르쳐주기로 했다.… 처음에 준비체조를 하고 발차기를 하고 시합을 해서 내가 동엽이 형한테 이겼다. 발차기 시합을 해서 형이 졌기 때문에 토끼뜀을 100번 했다. 형이 힘들어해서 불쌍했다. …
글: 손주연 │
200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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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해석없는 뻔할 뻔자, KBS1TV 대하역사극 <왕과 비>
여기 한편의 드라마가 있다. 그런데 시청자가 결말을 미리 알고 있고, 중간에 일어날 사건도, 그리고 이야기의 반전이나 사건을 뒤집을 뜻밖의 인물도 다 알고 있다면. 과연 이 드라마가 시청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무슨 되지도 않는 소리냐’ 싶겠지만 실제로 그런 드라마가 현재 방송되고 있고 또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뻔한 결말, 단골 소재,
200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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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이것도 쇼 비즈니스인가, 앨런 파커의 <벅시 말론>
지금에 와서 평가할 때, 1980년대가 영국영화의 르네상스였는지는 논쟁이 될 만한 이슈이지만, 여하튼 영국영화가 활력을 되찾고 있다는 식의 낙관론이 당시에 팽배해 있었다는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리들리 스콧, <로컬 히어로>(1983)의 빌 포사이스, <불의 전차>(1981)의 휴 허드슨, <킬링 필드>(1984)의 롤랑
글: 홍성남 │
200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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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MBC 월화드라마 ‘변호사들’ 후속작 ‘비밀남녀’
텔레비전 드라마가 그리는 젊은 남녀의 사랑과 결혼은 얼마나 솔직할 수 있을까? 문화방송 <변호사들> 후속작으로 오는 29일 시작하는 <비밀남녀>가 그 한계를 확인할 수 있을 듯하다.
드라마의 ‘비밀 남녀’는 서른 전후반의 남녀 4명이다. 가난하지만 긍정적이고 순진한 고졸 동화작가 지망생 서영지, 첩의 딸이라는 것만 빼면 어느 하나
글: 김진철 │
200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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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동아TV ‘세기의 여성들’ 다큐 방영
성공한 그녀들의 애환·인생 담아
올브라이트, 머라이어 캐리 등 11명
정치, 경제, 음악, 영화, 패션, 시민운동 등 각 부문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여성들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전파를 탄다.
동아텔레비전은 미국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 매들린 올브라이트를 비롯해 세계적인 화장품 사업가 에스티 로더,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 등 11명의 뛰어난 여성
글: 윤영미 │
200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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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한국영화걸작선] 70년대 협객 시리즈의 원조, <실록 김두한>
<EBS> 8월14일(일) 밤 11시45분
1970년대는 전반적인 영화산업의 침체 때문이었던지 대작이나 특별히 기억할 만한 작품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대신 일정한 시기를 두고 장르의 트렌드에 따라 제작되었다. 액션영화도 70년대 유행했던 장르 중 아주 중요한 분야를 점하고 있었다. 그중 김두한이나 시라소니 같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실존
글: 이승훈 │
200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