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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이매진]
[진중권의 이매진] 안개가 몰고온 공포와 광기
평화로운 호숫가 마을 롱레이크.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다음날 아침, 호수 건너편 산자락에 첫눈에도 이상해 보이는 안개가 걸렸다. 창문이 깨지고, 전기가 나가고, 전화선마저 끊긴 집에서 데이비드는 생필품을 사러 아들 빌리와 함께 다운타운으로 향한다. 시내로 향하는 도로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군용차량들이 앞으로 벌어질 불길한 사태를 예고하고, 그 암시는 피를
글: 진중권 │
200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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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 사이]
[냉정과 열정 사이] 시대의 문을 열어젖히다
할렘의 낡은 아파트, 그곳의 굽이진 계단을 따라 죽 올라가다 보면 1970년대 미국사회로 통하는 하나의 문(門)과 만나게 된다. 하얗고 보얀 마약 분진들이 검은 육체 사이를 혼미하게 떠도는 하나의 숏, 한장의 풍속화와 마주치게 된다. 그 앞에는 말끔한 성장 차림의 사내가 서 있다. 흑인이면서 자본가인 동시에 갱스터이자 프로테스탄, 자선가이자 범죄자인 남자
글: 김애란 │
200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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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오마이이슈] 거대한 낫th잉
부시 미국 대통령은 취임 초 ABC로 불렸다. Anything But Clinton. 클린턴 전 대통령이 하지 않은 일이면 무조건 했다는 뜻이다. 우리의 새 대통령 당선자는 ABN인 것 같다. 애니th잉 밧 노무현(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흐렌들리’한 영어 표기법 제안을 따랐음). 한데 이번 영어 공교육 확대 정책은 완전 허당이다. 큰 격변인 것처럼 온
글: 김소희 │
200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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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오는 5월, 전주에 펼쳐질 아프리카의 일상
올해 ‘디지털 삼인삼색’의 스펙트럼이 공개됐다. 전주국제영화제는 1월28일 간담회를 열고 이드리사 우에드라오고, 마하마트 살레 하룬, 나세르 케미르 등 아프리카 대륙의 세 감독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삼인삼색’은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전제로 편당 5천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디지털영화 제작프로그램”으로 영화제 인기 섹션이다. 2006년에는 로카르
글: 이영진 │
200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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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국내단신] 통합전산망 제도 문제 있다 外
통합전산망 제도 문제 있다
스크린쿼터문화연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달간 총 1281개의 스크린을 대상으로 통합전산망 현장검증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스크린쿼터문화연대는 “영화관과 전송망사업자쪽의 협의에 따라 전송 데이터의 조작이 가능한 시스템상에 문제가 발견되었고 현 통합전산망 제도에서는 데이터 누락이나 오류에도 영화관이나
글: 씨네21 취재팀 │
200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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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2009년, 태권브이를 실사로 만난다
태권브이의 거대한 부활 프로젝트가 좀더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31년 만에 복원판으로 관객을 만났던 애니메니션 <로보트 태권V> 이후, <엽기적인 그녀>의 (주)신씨네가 (주)로보트태권브이(대표 신철)를 만들고 전방위적인 사업을 구상했던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3D애니메이션을 극장판과 TV판으로 제작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게임과
글: 오정연 │
200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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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주의 영화인] <추격자>, 그렇게 재밌습니까?
<추격자>, 그렇게 재밌습니까?
최고의 데뷔작, 2008년의 첫 발견, 한국 스릴러의 완성.
설날 개봉작이 대거 개봉하는데도 지금 영화계의 관심은
2월14일 개봉작인 이 영화에 몰려 있습니다.
<추격자>, 어떻게 보셨습니까?
영화를 보면서 정말 많이 반성했다. 김윤석이라는 좋은 배우를 내가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100
글: 강병진 │
2008-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