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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만화잡지여, 영원히 다음호에 계속!
뒤돌아보면 참 많은 만화잡지들이 있었다. <아기공룡 둘리> <달려라 하니> 등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캐릭터들이 가득했던 <보물섬>, 수많은 순정만화작가들을 발굴하고 키워냈던 <르네상스>, <드래곤 볼> <원피스> 등 일본 만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한 <소년 챔프>와 <아이큐 점프&g
글: 이명석 │
200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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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책 읽는 즐거움은 기본, 문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도서관 다섯곳
도서관은 언제나 공부를 하는 곳이었다. 시험을 앞둔 수험생과 취업 준비생들은 새벽같이 열람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치러왔다. 참고서가 아닌 책을 보기 위해 도서관에 가는 것이 오히려 어색하게 느껴지는 주객전도의 상황. ‘공부방’이 아닌 도서관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규모는 작지만, 특별한 다섯곳의 도서관을 찾아갔다.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도자기를
글: 최하나 │
사진: 오계옥 │
사진: 서지형 │
200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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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하얀거탑>의 안판석 감독 인터뷰
안판석 감독이 TV로 돌아왔다. SBS 일일드라마 <흥부네 박터졌네> 이후 영화 <국경의 남쪽>으로 충무로에 발을 들였던 안판석 감독이 본인의 안방 MBC로 돌아가 미니시리즈 <하얀거탑>을 연출하고 있다. 1, 2화가 나간 뒤 드라마에 대한 반응이 조금씩 나오고 있던 12일 금요일 밤 12시, 13일 방영분을 편집하느라 여념
글: 정재혁 │
사진: 오계옥 │
200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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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한국판으로 부활한 일본 원작 드라마 <하얀거탑>에 관한 모든 것
하얀 맨들의 정치 이야기, 드라마 <하얀거탑>이 지난 1월6일 MBC에서 첫 방송됐다. 일본 소설가 야마자키 도요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영화 <국경의 남쪽>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안판석 감독(<장미와 콩나물> <아줌마>)의 브라운관 복귀작이다. 4화까지 방영된 15일 현재 평균 시청률은 10
글: 정재혁 │
200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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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영화 포스터부터 의상 패턴까지, 캘리그래피의 세계
손글씨가 웃고 울고 화를 낸다. 길게 뻗은 선과 수줍게 찍힌 점, 그 사이를 메운 좁은 여백을 들여다보면 손글씨가 품고 있는 각양각색의 대담한 표정들이 느껴진다. 감정을 전달하는 손글씨, 캘리그래피(calligraphy)의 심장은 그것이다. “감성적인 글꼴이죠. 캘리그래피는 사람의 손을 타는 것이기에 감정을 담고 있어요.” 캘리그래퍼 강병인씨는 말한다. “
글: 장미 │
사진: 오계옥 │
200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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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별 일본 요괴물 추천작!
초급1: <요괴처리인 트라우마> <지옥선생 누베>
요괴가 무엇인지 모르겠거나, 요괴물이 약간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서 추천하는 작품. <요괴처리인 트라우마>는 초등학교 저학년용 명랑만화와 80년대 순정만화의 그림체가 요괴 이야기를 풀어가는 식이다. 실제로 주인공은 7살의 초등학생 트라우마 네코타로 에도 시대부터 이어져온 요괴
글: 이다혜 │
200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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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만화·소설·영화에 출몰하는 일본 요괴 이야기
80년대 한국에서도 유명했던 도시괴담 중 ‘빨간 마스크’가 있다. 긴 머리에 빨간 마스크를 쓴 여자가 밤에 사람을 만나면 “나 예뻐?”라고 묻는데, 예쁘다고 하면 마스크를 벗고 귀까지 찢어진 입을 보여주며 대답한 사람의 입을 찢어버리고, 안 예쁘다고 해도 죽여버린다는 이야기다. 인신매매가 기승을 부리던 음습한 사회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이 이야기
글: 이다혜 │
2007-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