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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가상인터뷰] 피도 눈물도 없는 <둠스데이: 지구 최후의 날>의 여전사 이든 싱클레어
-헉.
=왜 놀라시죠?
-<둠스데이…>를 본 직후라 그렇습니다. 실례가 됐다면 용서하세요. 제가 아무나 보고 이렇게 놀라진 않는데 말입니다.
=제가 뭐 아무 모가지나 꺾는 스티븐 시걸도 아니잖아요. 안심하세요.
-그럴 리가요. 스티븐 시걸의 손에 사라진 수많은 무명 인간들보다 더 많은 인간들을 며칠 만에 해치우셨는데요. 사상자 수로 따지자
글: 김도훈 │
200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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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신명철] 탈북소년이 됐던 아이
“진짜 죽은 담에 아부지랑 엄마를 다시 볼 수 있니?” “응. 거긴 배도 아이 고프구 아픈 데도 없는 그런 데란다.” “그래두 비는 왔음 좋겠다.” 소년은 나지막이 읊조린다. 빗속에서 아빠와 축구했던 기억과 엄마의 결혼반지를 손 안에 품고, 사막을 가로지른다. 아빠의 얼굴이 나타나지 않는 마른 지평선을 말없이 응시하는 준이는 탈북자 가족을 다룬 영화 <
글: 박혜명 │
사진: 서지형 │
200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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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닐 마셜] 종말론적 영화들의 많은 요소들을 반영하고 싶었다
<뉴욕탈출> <매드 맥스2> <엑스칼리버> <오메가 맨> <노 블레이드 오브 글로리>…. 스무편에 이르기까지 쭉 꼬리를 물 이 목록은 닐 마셜 감독이 <둠스데이: 지구 최후의 날>(이하 <둠스데이>)을 만들 때 영감을 받았노라 꼽은 작품들이다. 2005년 <디센트>로 호러
정리: 최하나 │
200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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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박찬경] “역사적으로 업악된 기억들에 대해 계속 이야기해왔다”
신도안. 계룡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분지로, <정감록>을 통해 조선왕조 이후 신도읍이 될 것이라고 예언되면서 이상사회의 터전으로 받들어졌고, 일제시대 이래 각종 신종교와 무속신앙의 집성지가 됐다. 미술가 박찬경의 <신도안>은 바로 현대인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그 공간을 조명한다. <블랙박스: 냉전 이미지의 기억> <세트
글: 최하나 │
사진: 서지형 │
200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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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유세프 샤힌] 감독님, 깨어나세요
영화 <조용, 촬영중> <이주자> 등을 연출한 이집트의 대표감독 유세프 샤힌이 혼수상태에 빠졌다. 병명은 뇌출혈. 외신에 따르면 올해 82살인 샤힌은 이미 최근작인 <카오스>(2007)를 연출하던 동안에도 병을 앓아왔으며 지난 6월14일 카이로에서 쓰러진 뒤 현재 프랑스 파리 외곽의 아메리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글: 강병진 │
200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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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시국이 만들어낸 웃지못할 해프닝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다. 검찰이 지난 6월16일 웹하드 업체 대표이사들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네티즌이 웹하드를 고소한 영화인들을 성토하고 나섰다. 대표이사가 구속된 업체는 나우콤(피디박스, 클럽박스), 미디어네트웍스(엠파일), 한국유비쿼터스기술센터(엔디스크), 아이서브(폴더플러스), 이지원(위디스크) 등 5개다. 네티즌이 영화인들에게 철퇴를 가한 이
글: 강병진 │
200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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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친구를 구하고 싶다면, 고사성어를 풀어라!
“전교 20등이 아니라 미모 20등 아냐?” 6월14일 부산 해사고등학교에서 열린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의 공개 현장,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교복을 입고 대기 중인 연기자들의 얼굴은 수험생활에 찌든 고3 학생의 표정이라기엔 몹시 해맑았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학생 역할을 맡은 연기자 대부분이 20대예요. 연극영화과
사진: 서지형 │
글: 장영엽 │
2008-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