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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코 찾아낸 풍경]
[기어코 찾아낸 풍경] 눈 내리면 <러브레터> 보는 듯한…
한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성장이 빠른 나라 중 하나다. 하지만 로케이션 매니저의 입장에서 한국의 로케이션적 재원은 확실히 부족한 게 사실이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고갈 직전’이라고 해야겠다. 도대체 그동안 뭘 했다고 벌써 고갈이란 말을 써야 할 정도일까.
한국전쟁을 겪으며 건축적 가치가 있는 많은 건물들이 파괴됐다. 그나마 남아 있었던 개항 이후의 근
글: 김태영 │
200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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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이달의 단편] 너도 느끼니? 나도 느껴!
녹음실에서 “다시 갈게요”를 연발하는 오페라 가수와 “당신 쉬는 10년 동안 이 바닥도 많이 변했다”며 면전에서 가수를 구박하는 PD. 언젠가 터지고 말 휴화산처럼 두 사람의 속에선 용암이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10년을 쉬고 컴백을 준비하는 오페라 가수 미나는 자신의 속사정도 모르면서 녹음이 지연된다고 차가운 시선을 던지는 정 PD가 야속하고, 정 PD는
글·사진: 이주현 │
200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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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김어준] 나야 세련된 돌쇠지… 우하하하
김어준은 “졸라, 건투를 빈다”고 했다. 그닥 고맙지가 않았다. 김어준이 쓴 책 <건투를 빈다>에서 수많은 고민상담에 응하는 그의 답변은 크게 두 가지 정도다. “본인 스스로 자신이 언제 행복한지 알아야 한다”, “기회비용을 따져서 선택해라, 물론 결과는 당신 책임이다”. 세상만사 모든 희로애락이 자기 탓이라는 거, 왜 모르겠나. 알지만 어쩌지
글: 강병진 │
사진: 오계옥 │
200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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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병기] “공포영화 10년의 노하우를 밝고 착한 영화에 쏟았다”
요즘 안병기 감독의 애창곡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이다. “가사의 첫 부분을 잘 들어봐. 총 맞은 것처럼~ 웃음만 나와~. 그래서 웃었어~. 내 기분이 딱 그거라니까.” 사실 솜씨 좋은 코미디영화 <과속스캔들>의 성공을 예견한 사람들은 꽤 있다. 문제는 그들 중 누구도 600만명이 넘어서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예상하지는 못했다는 거
글: 김도훈 │
사진: 오계옥 │
200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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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spot] 과거를 모르는 나비가 되지 말자
<엔칸토에서의 죽음> <멜랑콜리아>로 2007년과 2008년, 연이어 베니스의 찬사를 받았던 필리핀 감독 라브 디아즈가 한국을 찾았다. 디아즈는 올해 10회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 프로젝트에 한국의 홍상수, 일본의 가와세 나오미와 함께 초대됐다. 제1회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방문한 뒤 두 번째 걸음이다
글: 안현진 │
사진: 오계옥 │
200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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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는 시나리오]
[뒤집는 시나리오] <쌍화점>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그리하여 때는 지금으로부터 600하고도 35년 전. 한때 세운상가를 발정난 수캐마냥 워워거렸던 그 남자, 유하 감독이 최신작을 들고 우리 곁에 돌아오게 된 것이었다. 이름하여 <쌍화점>. 당대 최고의 톱스타 조인성의 화끈한 살신성인에 힘입어 흥행은 순풍에 돛단 듯 이어지고 있지만, 시나리오 자체의 힘만으로 놓고
글: 길윤형 │
200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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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이세나] 회초리 100대 맞은 기분이에요
지난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세나는 ‘회초리 100대’를 받았다. “크리스마스 전날 수원성에서 <핸드폰> 마지막 촬영을 했어요. 다 끝나고 나서야 김한민 감독님이 ‘연기는 (감정과 행위를) 기억하는 것’이라고 하셨죠. 그 말을 들으니까 뒤늦게 후회가 들었어요. 문득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 연기한 거지’ 싶은 거예요. 걱정도 되고. 꾸중 한번 없던
글: 이영진 │
사진: 최성열 │
2009-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