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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우디네 극동영화제 관객상에 <복수는 나의것>
지난 1일 이탈리아에서 막을 내린 제5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송강호ㆍ신하균ㆍ배두나 주연의 <복수는 나의 것>(감독 박찬욱)이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샹리라>(일본), 류웨이장 감독의 <무간도>(無間道)와 함께 관객상을 차지했다. 올해 우디네 극동영화제의 메인 프로그램에는 김동원 감독의 <해적, 디스코왕 되다>,
200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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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엑스맨2>,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1위
초능력 '돌연변이체'와 인간이 충돌하는 이야기를 다룬 <엑스맨2>(X2)가 북미영화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마블스 만화를 원작으로 지난 2000년 개봉돼 흥행에 성공한 공상과학영화 <엑스맨>(X-Men)속편인 <엑스맨2>는 4일 미국 영화사들의 잠정집계 결과 지난 2일 이후 사흘동안 모두 8천585만달러의 입장수입을
200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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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쿵후 안하는 아시아인이 등장했다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섞여 사는 미국에서 할리우드 영화는 늘 백인 중심 주류사회의 생각과 문화를 대변해왔다. 그래서 흑인 및 라틴계는 마약밀매자, 도심의 갱스터, 악당 등 한정된 이미지로 다루어지기 일쑤다. 그렇다면 미국 내에서 아시아인들에 대한 이미지는 어떠할까. 우선 사회 전반적으로 보면 아시안 아메리칸들은 부지런하고 성실하며 특히 교육열이 높은 모범
200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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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칸 패밀리, 또 모였네
56회 칸영화제 경쟁작 확정, 왕가위 신작 등은 제외<팡팡 라튤립>으로 막을 열고, <모던 타임즈> 복원판으로 막을 닫는 제56회 칸영화제의 주요 부문 라인업이 공개됐다. 지난 4월23일 있었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올해 경쟁부문에 초청 상영될 작품은 모두 20편. 이른바 ‘칸 패밀리’라 불리는 작가들의 작품이 주를 이루면서도, 예년보
글: 박은영 │
200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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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수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2004년 개봉예정으로 제작 중인 멜 깁슨(사진)의 <수난>에 대해 로마 가톨릭과 유대인 학자들이 종교적 증오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와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예수 생애의 마지막 12시간을 묘사하고 있는 이 영화의 대사는 라틴어와 유대인이 쓰던 아람어로 이뤄져 있다. 멜 깁슨을 둘러싼 논란은 그의 종교적 믿음이 대부분 억측에 기
200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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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자유 포럼 열리는 칸과 트라이베카
칸에서 f2s를!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일군의 영화감독들이 이라크 전쟁에 대한 의사를 표시하려는 자유 포럼 ’Freedom to speak(f2s)’를 연 바 있다. 이 자유 포럼이 다가오는 트라이베카영화제와 칸국제영화제에서 다시 열린다. 이번 포럼의 목적은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미국간의 의사소통 간극에 연결다리를 놓는 것”이라고 f2s
200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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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홍콩 정부, 사스 대응책 마련 고심
계속되는 사스의 영향으로 홍콩 영화산업의 어려움도 쉽게 극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홍콩 정부가 본격적인 지원정책을 꾸리고 나섰다. 사스에 대한 두려움으로 극장을 찾는 발길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3월 박스오피스 수입액이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무려 47%나 하락, 560만달러가 감소했기 때문. 지난 화요일 정책담당자들과 영화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포럼
200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