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
[spot] 다음은 ‘임진왜란’이다
외국인이 한국 이야기를 만들었다. 의심스러운 예상과 달리 일본계 미국인 프로듀서 게이코 방은 우리를 뜨끔하게 한다. 그녀가 만든 <Hip Korea>는 한국의 팝 스타를 통해 한국을 들여다보는 다큐멘터리다. <디스커버리채널>에서 방영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에피소드1의 내용을 살펴보면, 주인공인 가수 ‘비’는 자랑스러운 월드스타로 소개된
글: 박성렬 │
사진: 손홍주 │
2009-06-18
-
[뒤집는 시나리오]
[뒤집는 시나리오] <마더>
“너, 아니지. 아니라고 말해!”
철창 너머 두려움에 떠는 아들의 초점 잃은 눈빛을 보며 혜자는 오열했다. 혜자에게 도준(원빈)은 이름만 떠올려도 가슴이 콱 막히는 그런 아들이었다. 지능이 낮은 도준은 이제 예순이 넘은 혜자의 유일한 골칫거리이자 그래도 또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삶의 존재 이유였다. 충청도 작은 소읍에서 약재상을 운영하는 혜자(김혜자)의
글: 길윤형 │
2009-06-17
-
[인터뷰]
[김태용] “어떻게 하면 아름답게 살 수 있을까”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한 여섯 번째 프로젝트이자 네 번째 옴니버스 극영화인 <시선 1318>의 주제는 청소년 인권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방은진, 전계수, 이현승, 윤성호, 김태용 감독은 한국 청소년이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섬세하고 사려 깊게 다룬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김태용 감독이 만든 <달리는 차은>이다. 육상선수인 차은
글: 문석 │
사진: 이혜정 │
2009-06-19
-
[토크쇼]
[배철수] 기타를 20년 동안 안 쳤는데…
젊은 세대 중에는 배철수가 그냥 팝송이나 소개하는 DJ이거나 방송가 주변을 돌아다니는 목소리 좋은 아저씨 정도로 아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것도 틀리진 않다. 절반은 사실이니까. 하지만 그가 대학생 시절 활주로라는 밴드로 데뷔했으며 80년대를 휘어잡았던 록밴드 송골매의 리더였다는 사실을 파악하는 건 중요하다. 지금 배철수는 햇수로 20년째 방송 중인 &l
글: 문석 │
사진: 오계옥 │
2009-06-19
-
[연예뉴스]
슈주 성민, ‘오빠밴드’ 기타리스트로 변신
슈퍼주니어의 성민이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코너 ‘오빠밴드’ 에서 기타리스트로 변신한다.
‘퀴즈프린스’ 후속으로 방송되는 ‘오빠밴드’ 는 멤버들이 사연을 선정에 그 사연에 맞는 음악을 선정 혹은 제작해 연습한 후 공연을 기획하는 컨셉트로 만들어지는 새 코너이다.
기타를 맡은 성민을 포함해 매니저 김구라, 메인보컬 박현빈, 건반 유영
글: 박한 │
2009-06-15
-
[영화제]
장밍 신작 <신부> 보러 오세요
이번엔 중국 독립영화다. 아시아 독립영화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따끈따끈한 동시대 일본 다큐멘터리를 소개했던 인디스페이스가 올해는 ‘독립영화’라는 키워드로 중국의 현재를 조망한다. 한국에선 다소 낯선 이름이나 “최근 몇년간 중국 독립영화의 성취를 대표하는 감독들”인 장밍, 추이즈언, 웨이아팅의 영화를 비롯해 총 27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중국 독립영
글: 이주현 │
2009-06-17
-
[그 액세서리]
[그 액세서리] 가난이 ‘스타일’을 만들다
데뷔작 <말라노체>를 찍을 때 구스 반 산트 감독은 돈이 없었다(그 취향에 돈이 있다고 돈 들인 티가 나는 영화를 찍을 리도 없지만). 다만 마음속에는 늘 마을과 구름, 길과 청년들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비전문배우들을 데리고 고향인 포틀랜드에서 입자가 터프한 흑백 필름으로 84분짜리 첫 영화를 찍었다. 담배와 위스키, 맥주 박스가 쌓인 졸렬한
글: 강지영 │
2009-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