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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cine scope] 교도소 그녀들의 반란
“나마에! 나마에!”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자 무대 위 합창단원들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에 빗대 나마에를 외친다. 합창단 지휘에 푹 빠져 촉촉하게 물기까지 머금었던 문옥(나문희)의 눈가에 수줍은 웃음이 번진다. 죄수복을 벗고 진주색 드레스를 곱게 입은 청주여자교도소 5호방 사람들, 정혜(김윤진), 연실(박준면), 화자(정수영), 유미
사진: 최성열 │
글: 이주현 │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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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focus] ‘사후지원제’ 도입이 능사일까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면 지원은 의미없다.’
영화진흥위원회의 2010년 영화발전기금 지원사업 개편방안을 짧게 요약하자면 이렇다. 얼마 전 조직개편을 단행해 덩치를 줄인 영진위는 11월12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한 업무보고에서 선택과 집중, 간접지원, 사후지원 등 3가지 원칙에 따라 기획개발지원 강화, 대출지급보증계정 출자, 공공온라인유통망 구
글: 이영진 │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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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세계를 변화시키는 작은 시도
처음 미국 다큐멘터리영화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 줄거리를 봤을 때 이 영화를 보지 않으리라 결심했다. 이 영화는 일본 다이지에서 매년 돌고래 사냥을 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사냥을 멈추게 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었다. 이 영화가, 인간이 바다를 어떻게 파괴하는지에 대해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것에 특별히 뭔가를 더 알려주지도 않을뿐더
글: 달시 파켓 │
200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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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문석의 영화 판.판.판] 장관님의 카리스마
“사진 찍지마! XX 찍지마. 성질이 뻗쳐서 정말”이라고 사진기자에게 소리쳤을 때부터 알아봤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원래 직설적이고 거침없는 모양이다. 11월12일 영화진흥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영화진흥위원회 개혁방안 보고’ 자리에서 그의 성격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많은 언론이 보도한 것처럼 유 장관은 대종상에 관해서 “계속 말이 많으면
글: 문석 │
200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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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월드액션] 누가 유타계곡에서 팔을 자를 것인가
대니 보일의 신작 <127시간>에 관한 소식입니다. <트레인스포팅>보다 더 강력해진 대표작 <슬럼독 밀리어네어> 이후 발표이니 사뭇 관심이 집중됩니다. 사실 그가 인도 슬럼가에서 착하고도 성실한 청년의 행운 스토리를 만들었을 때 적잖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카데미 싹쓸이 결과가 예상될 정도로 그야말로 수상 적합용
글: 이화정 │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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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캐스팅] 기네스 팰트로 外
그래도 참 아름다운 부부겠다. 샤를리즈 테론이 하차한 니콜 키드먼의 아내 역에 기네스 팰트로가 낙점됐다. 토마스 알프레드슨(<렛 미 인>)의 신작 <대니시 걸>은 에이나르라는 남자가 초상화 화가인 아내 그레타의 부탁으로 여장을 한 채 그림 모델이 된 뒤 점점 여성으로 변화하다 성전환 수술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그리는 영화. 키드먼은 에
글: 씨네21 취재팀 │
200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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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에누리 & 자투리] <친구사이?>, 젊은 친구도 보게 하자
이번주, ‘불공정’을 강하게 부르짖는 두개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먼저 영화 <집행자> 제작진입니다. 11월12일 프레스센터에서 주연배우 조재현, 감독 최진호, 제작사 활동사진 대표 조선묵씨가 참여한 가운데 ‘교차상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첫주 2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도 개봉 2주차에 접어들어 교차상영으로 밀려났기
글: 정한석 │
2009-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