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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기네스 팰트로 外
씨네21 취재팀 2009-11-16

그래도 참 아름다운 부부겠다. 샤를리즈 테론이 하차한 니콜 키드먼의 아내 역에 기네스 팰트로가 낙점됐다. 토마스 알프레드슨(<렛 미 인>)의 신작 <대니시 걸>은 에이나르라는 남자가 초상화 화가인 아내 그레타의 부탁으로 여장을 한 채 그림 모델이 된 뒤 점점 여성으로 변화하다 성전환 수술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그리는 영화. 키드먼은 에이나르 역에 낙점된 상태고, 팰트로가 뒤늦게 그레타 역으로 합류했다.

<ER>의 고란 비즈닉이 인디영화 <비기너스>에 승선했다. 마이크 밀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겸하는 이 영화에는 이완 맥그리거와 크리스토퍼 플러머, 멜라니 로랑이 이미 캐스팅됐다. 소문에 따르면 암에 걸려 죽어가는 과정에서 커밍아웃한 아버지와 그 아들을 둘러싼 사연을 다룰 예정이라고. 플러머와 맥그리거가 부자지간을, 비즈닉이 아버지의 연인을 연기하리라는 추측이 파다하다.

세실 드 프랑스(<80일간의 세계일주>)가 죽었다 깨어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신작 <히어애프터>에서 드 프랑스는 임사 체험을 한 프랑스 출신 저널리스트 역을 맡는다고. <히어애프터>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죽음에 감명받은 세 사람을 그리는 영화. 촬영은 파리와 런던, 하와이,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