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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아트 & 피플] 최후의 만찬
얼마 전 짧은 휴가를 다녀왔다. 약속도 비우고, 사람도 비우고, 생각도 비우려 애썼던 3일이었다. 그때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비울 수 없는 한 가지를 새삼 깨달았다. 그게 뭐냐면 바로 ‘위’다. 조금 황당하지만 당시엔 정말 심각하고 진지하게 이 깨달음을 놀라워했다. 아무리 생활을 가볍고 산뜻하게 만들어도, 내 위는 하루 세끼 꼬박꼬박 가득 채워지길 원
글: 장영엽 │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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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한국 소설 품는 밤] 혁명의 공허함이란…
혁명이란 단어는 더이상 함부로 발음되지 못한다. 종종 실패했고, 너무 많은 피를 빨아들였기 때문일 것이다. <고양이의 이중생활>은 그럼에도 지금 시대 혁명가는 존재하는지, 혹은 다시 한번 혁명의 시대가 오는 것이 가능한지 묻는 소설이다. 그렇다고 근엄하거나 사상적인 텍스트로 대부분을 채우는 그런 작품은 아니다. 오히려 평범한 소시민적 인물들을
글: 장영엽 │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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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미래의 고전을 찾아서
“파리의 카페에서, 런던의 전철에서, 뉴욕의 도서관에서, 도쿄의 공원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은 모두 이 작품들을 읽고 있다.” 광고, 홍보 문구에 유난히 냉소적인 나조차도 이 말에는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민음사에서 새로 펴낸 ‘모던 클래식’ 시리즈에 이보다 잘 어울리는 말이 있을까.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
글: 이다혜 │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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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영화와 비교하며 보는 재미
초년 기자 시절, 감독들에게 ‘왜 시나리오대로 찍지 않았냐’고 물은 적이 꽤 있었다. 이유는 다양하다. 러닝타임 때문에, 찍다보니 마음에 안 들어서, 제작비 때문에 등등. 하지만 이 질문은 의미가 없다. “내 시나리오는 영화를 다 찍고나면 완성된다”는 임권택 감독의 말처럼, 영화는 시나리오가 아니라 영상의 형태로 살아남기 때문이다. <마더>의
글: 문석 │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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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톰 포드가 반한 그 소설
<싱글맨>을 기다렸던 이유는 톰 포드가 연출한 영화의 원작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순전히 톰 포드를 향한 팬심으로 이 책을 기다렸다는 거다. 톰 포드는 패션 역사상 가장 유명한 남자 디자이너 중 한명이다. 완벽할 정도로 잘생긴 나머지 벗겨진 머리마저 귀티나는 이 남자는 90년대 구치(Gucci)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다. 나는 순
글: 김도훈 │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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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이승환, <음악여행 라라라> 첫 출연!
MBC <음악여행 라라라>에 데뷔 20주년을 맞은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이 첫 출연한다.
최근 후배 뮤지션들이 참여한 20주년 기념음반을 발매한 이승환은 <음악여행 라라라> 첫 무대에서 이번 신곡 '좋은날Ⅱ'부터 20년 전, 1집 수록곡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천일동안', '그대가 그대를'까지 이승환의 20년 음악인생을 총
글: 김지원 │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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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병헌, 日잡지 선정 '욕심쟁이가 고른 멋진男'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류스타 이병헌이 일본 인기 월간지 CREA가 선정한 '욕심쟁이가 고른 멋진 남자'에 외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8일 이병헌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 잡지가 최근 '욕심쟁이가 고른 멋진 남자'라는 주제로 선정한 연예인 20명 중 5위에 랭크됐으며, 외국 연예인 중에서는 유일하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1위는 일
2009-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