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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스타트렉>의 엔터프라이즈 같은
하이파이 콤포넌트, 혹은 미니 콤포넌트라고 불리던 가정용 오디오 기기의 유행은 갔다. 한때 혼수품목에 꼭 들어가곤 했던 대표적인 가전 중 하나가 한물간 것은 역설적이게도 디지털 기기의 발전 때문이다. 음악을 듣기 위해 카세트 테이프에 의존했던 것은 이미 지난 시절의 이야기, 급기야 CD라는 매체 역시 조만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MP
글: 서범근 │
201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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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추천음반] <킥애스: 영웅의 탄생> O.S.T
강병진 기자는 <킥애스: 영웅의 탄생> 시사회를 갔다오더니 힛걸 피겨를 만들어달라며 난리가 났다. 그리고 덧붙였다. “음악도 끝내줘요.” 미안하지만 O.S.T는 내 손에 들어왔다. 들어봤다. 끝내준다. 앨범은 프로디지, 프라이멀 스크림, <가십 걸>의 테일러 맘슨이 이끄는 신인 밴드 프리티 레크리스의 <Make Me Wanna
글: 김도훈 │
201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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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이준기, 군입대로 <그랑프리> 중도 하차
영화 <그랑프리>에서 ‘우석’역으로 출연 중인 이준기가 오는 5월 3일 군입대로 당분간 모든 연기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
이준기는 ‘주희’(김태희 분)에게서 자신과 같은 아픔을 발견하고, 그녀의 재기를 응원하며 묵묵히 지원해주는 기수 ‘우석’역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었으나 촬영 도중 군입대 영장을 받아 불가피하게 중도 하차하게 되었다.
글: 김지원 │
20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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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Hot Tracks] 우리 MGMT가 달라졌어요
이민희/웹진 ‘백비트’ 편집인 ★★★★
호평과 호응이 쏟아졌던 데뷔앨범의 흐름을 유지하면서 뉴욕발 힙스터로 살 수도 있었다. 하지만 MGMT는 차기작을 통해 인기의 유지보다 아티스트적인 자유의 확보가 더 절실했다고 노래하며 본격적으로 팝의 고전과 예술의 세계를 탐한다. 전에 비해 단번에 귓전에 머무는 곡은 찾기 어렵지만, 전과 달리 끝까지 기대하면서 앨범
201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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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그냥 장난감이 아닙니다
장난감이 더이상 장난감이 아닌 시대다. 인형에게 말 걸고 애정표현을 갈구하는 건 예사고, 어떤 이들은 심지어 인형과 부부의 연을 맺기도 하니 말이다. 확실히 요즘 시대의 장난감은 인간에게서 구할 수 없는 어떤 것을 충족시켜주는 판타지와 같은 존재다. 아트 토이를 주제로 한 롯데갤러리의 전시 제목이 ‘드림메이커’라는 건 그래서 더 의미심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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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영엽 │
201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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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영국식 우주 개그
영국식 SF는 TV드라마 <닥터 후>로 익숙하다. 우주를 종횡무진하며 허허실실 농담을 진담처럼 던지는 스타일. <대수학자>도 그렇다. 첫 농담의 절정은, 가마솥처럼 생긴 인공지능을 둘러싸고 여러 종족들이 모여 우주 전쟁을 논하는 회의장면이다. 인공지능은 말한다. 드웰러 목록을 둘러싸고 전쟁이 일어난다고. 우주는 웜홀로 순간이동해야만
글: 김은미 │
201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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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준익] 견자는 88만원 세대, 이몽학은 386세대
이준익 감독은 볼이 홀쭉해졌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촬영현장에서보다 살이 더 빠졌다. 그는 개봉을 앞두고 잠을 제대로 못 잔다고 했다. “내 의도와 관객의 관전 포인트가 다를까봐 걱정이다.” 관객이 울고 웃는 지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준익 감독 아닌가. 그의 말은 엄살일까 아니면 진심일까. 이준익 감독은 질문을 던지기도 전에 고민을
글: 이영진 │
사진: 손홍주 │
201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