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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말랑말랑 깔깔낄낄 대꾸 에세이
장담컨대 나는 이 책에 실린 모든 글을 두번 이상 읽었다. 내 담당 원고가 아니었음에도. 그래서 <씨네21>에 연재되었던 ‘나의 친구 그의 영화’가 단행본으로 엮여 나왔을 때, 가장 먼저 새로 추가된 글이 있는지를 살펴보았고, 그게 ‘서문’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새침하게 “흥! 칫! 핏!” 하고는, 몇 꼭지만 산책하듯 천천히 훑
글: 이다혜 │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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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혼자서도 잘해요
인간의 불행은 혼자 조용히 방에 앉아 있을 수 없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누구는 술을 마시고, 누구는 결혼을 하고, 누구는 인터넷에 악플을 단다. 혼자 있을 때 고독한 건 물론이고, 군중 속에서도 고독하다고들 한다. 프랑스 파리에서 정신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제라르 마크롱이 쓴 <고독의 심리학>은 인구는 많아지고, 인터넷만 되면 방 안에서 전세
글: 이다혜 │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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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순례] 인권과 생명권은 하나다
<세 친구>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날아라 펭귄> 가운데 한편이라도 본 관객이라면 능히 짐작할 것이다. 임순례 감독은 경쟁사회가 뒤돌아보지 않는 패자와 약자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이다. 고통에 예민하게 감응하는 그녀가 인간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이익을 대변할 목소리조차 갖지 못하는 동
글: 김혜리 │
사진: 최성열 │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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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전영객잔] 그 울림은 슬픔에서 비롯됐다
영화가 시작하자, 암전된 화면 위로 내레이션이 흐른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야기가 완전히 사실인지는 모른다. 일부는 전해 들은 이야기다.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많은 것들이 애매하고 질문은 남아 있다.” 주의 깊게 생각할 단어는 ‘애매함’이다. 그건 또한 감독 미카엘 하네케의 주장이기도 하다. 그는 “급진적으로 해답을 부정할 때, 관객은 자신만의
글: 남다은 │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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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추천음반] ≪Live At Hyde Park 02 July 2009 : All The People≫
얼마 전 오아시스가 15년의 역사를 기록한 ≪TIME FLIES… 1994-2009 The Complete Oasis Singles Collection≫을 발매했다. 90년대 브릿팝 좀 들었다는 팬들이라면 오아시스의 영원한 경쟁자 블러를 회고할 만한 새 음반이 언제쯤 나오냐며 자문했을 거다. 정식으로 국내 수입된 ≪Live At Hyde Park 02 J
글: 김도훈 │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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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Hot Tracks] 그리고 아이돌은 성장한다
김학선 음악웹진 ‘보다’ 편집장 ★★★★
우리는 지금 아이돌 출신이 자신의 음악적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 태양의 < Solar >는 그 증거물이다. 보컬의 표현력은 더 깊어졌고, 음악적 폭은 더 넓어졌다. 한마디로 좋은 알앤비 앨범이다. 디즈와 진보가 만들어놓은 2010년 국내 알앤비신의 ‘돋는’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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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언어의 그늘,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 소장품전>
요즘 사비, 토레스 등 아름다운 스페인 남자들의 현란한 발놀림이 우리의 새벽을 즐겁게 한다. 스페인 선수들의 호감도와 나라에 대한 관심이 비례한다면 지금이 바로 그들을 알 기회다. 한국과 스페인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립현대미술관이 <언어의 그늘,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 소장품전>을 준비했다. 주제는 ‘언어’(language). 63명의 스페인 작
글: 장영엽 │
201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