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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순례] 인권과 생명권은 하나다
<세 친구>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날아라 펭귄> 가운데 한편이라도 본 관객이라면 능히 짐작할 것이다. 임순례 감독은 경쟁사회가 뒤돌아보지 않는 패자와 약자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이다. 고통에 예민하게 감응하는 그녀가 인간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이익을 대변할 목소리조차 갖지 못하는 동
글: 김혜리 │
사진: 최성열 │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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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전영객잔] 그 울림은 슬픔에서 비롯됐다
영화가 시작하자, 암전된 화면 위로 내레이션이 흐른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야기가 완전히 사실인지는 모른다. 일부는 전해 들은 이야기다.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많은 것들이 애매하고 질문은 남아 있다.” 주의 깊게 생각할 단어는 ‘애매함’이다. 그건 또한 감독 미카엘 하네케의 주장이기도 하다. 그는 “급진적으로 해답을 부정할 때, 관객은 자신만의
글: 남다은 │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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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추천음반] ≪Live At Hyde Park 02 July 2009 : All The People≫
얼마 전 오아시스가 15년의 역사를 기록한 ≪TIME FLIES… 1994-2009 The Complete Oasis Singles Collection≫을 발매했다. 90년대 브릿팝 좀 들었다는 팬들이라면 오아시스의 영원한 경쟁자 블러를 회고할 만한 새 음반이 언제쯤 나오냐며 자문했을 거다. 정식으로 국내 수입된 ≪Live At Hyde Park 02 J
글: 김도훈 │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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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Hot Tracks] 그리고 아이돌은 성장한다
김학선 음악웹진 ‘보다’ 편집장 ★★★★
우리는 지금 아이돌 출신이 자신의 음악적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 태양의 < Solar >는 그 증거물이다. 보컬의 표현력은 더 깊어졌고, 음악적 폭은 더 넓어졌다. 한마디로 좋은 알앤비 앨범이다. 디즈와 진보가 만들어놓은 2010년 국내 알앤비신의 ‘돋는’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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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언어의 그늘,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 소장품전>
요즘 사비, 토레스 등 아름다운 스페인 남자들의 현란한 발놀림이 우리의 새벽을 즐겁게 한다. 스페인 선수들의 호감도와 나라에 대한 관심이 비례한다면 지금이 바로 그들을 알 기회다. 한국과 스페인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립현대미술관이 <언어의 그늘,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 소장품전>을 준비했다. 주제는 ‘언어’(language). 63명의 스페인 작
글: 장영엽 │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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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Smart Art: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관찰하기〉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관찰은 창작의 힘이었다. 물론 관찰한다고 누구나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수많은 시행착오와 인고의 세월을 담보로 하는 ‘관찰’은 그 자체로도 가치있다. 사비나미술관은 ‘관찰’을 주제로 작업한 12명 작가의 50작품을 소개한다. 주제가 주제인지라 참신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만한 작품들이 많다.
글: 장영엽 │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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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브로드웨이 원작의 맛
뮤지컬 <코러스라인>
8월22일까지 코엑스아티움
남경읍, 임철형, 이주노, 이현정, 한다연, 신선호, 수현, 윤길 등
02-722-8884
타이틀만으로도 자극되는 뮤지컬 <코러스라인>이 한국에 상륙했다. 1975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그해 토니상 9개 부문을 휩쓴 명작이다. 그동안 여러 차례 국내에 소개됐지만 정식 라이
글: 심은하 │
201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