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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렐 클림트] 황금손으로 창조한 아름다운 세계
얀 슈반크마이에르, 이지 트릉카, 브제티슬라브 포야르, 카렐 제만. 마리오네트로 대표되는 퍼펫 시어터(puppet theater)의 유구한 전통과 공산주의 정권이 정책적으로 키워낸 애니메이션 대형 스튜디오 시스템이 체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탁월한 황금기를 가능케 했다.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에서는 지난 10월31일 브제티슬라브 포야르의 제자이자 프라
글: 김용언 │
사진: 오계옥 │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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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톡]
[로맹 구필] 어린이 눈으로 불법이민 문제 풀어야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에서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차지한 <핸즈 업>의 로맹 구필은 68세대를 다룬 자전적인 82년작 다큐멘터리 <서른살의 죽음>으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했던 실력파 감독이다. 장 뤽 고다르와 로만 폴란스키 등 거장의 영화에 스탭으로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아르노 데스플래생을 비롯한 프랑스 유명 감독이 아끼는 배우이기도
사진: 오계옥 │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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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톡]
[요하임 베렌즈] 선율에 감정을 담는 마에스트로
“머리와 손 사이의 중재자는 심장이어야 한다.” <메트로폴리스>(1927)의 그 유명한 대사를 응용하면 이런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성영화와 관객 사이의 중재자는 음악이어야 한다.” 과천SF영화제 상영작인 프리츠 랑의 <메트로폴리스>에서 대사와 효과음이 부재하는 화면에 영혼을 불어넣는 건 전적으로 독일 음악가 요하임 베렌즈의
글: 장영엽 │
사진: 백종헌 │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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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앤덴]
[now & then] 덴젤 워싱턴 Denzel Washington
덴젤 워싱턴의 데뷔 초기, 사람들은 그의 피부색을 이야기하며 그의 특별함을 칭송했다. 지금은 그의 피부색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촌스러운 일이 됐다. <트레이닝 데이> <영광의 깃발>로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문스트럭> <영광의 깃발> <말콤 X> <허리케인 카터>로 남우
글: 이주현 │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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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절실하게 원하는 소의 백스텝
-안녕하세요. 저기 잠시 검문 있겠습니다. 이것 보세요 아저씨. 거리로 소를 끌고 나오시면 어떡합니까. 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소 데리고 외출은 자제해주십시오.
=맞아요. G20인가 뭔가 온 세계가 쥐켜보고 있죠. 그래서 요즘 그놈의 쥐가 말썽이라 제가 직접 소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소 뒷걸음질치다 쥐 잡는다는 얘기도 있잖아요. 그놈의 더러운 쥐새끼들
글: 주성철 │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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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영어 대화, 문법적으로 틀려도 괜찮아
나는 <만추>가 마음에 들었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었다. 이번 가을 부산영화제에서 가장 열띤 경쟁 속에 구한 것이 <만추>의 티켓이었지만, 영화를 본 사람들의 의견은 양 극단으로 나뉘었다. 내가 보기에 영화의 분위기와 이미지는 뛰어났다. 김태용 감독이 스크린상의 감정들을 잡아내는 능력은 다른 감독들이 따라잡기 힘든 것이었다. 그중
글: 달시 파켓 │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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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동시대 아시아인의 삶에 대한 모든 것
11월 중순 한국에서 열리는 큰 행사는 G20만 있는 게 아니다. 11월10일(수)부터 28일(일)까지 종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우리 시대의 아시아영화 특별전’은 그야말로 또 하나의 G20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일본, 타이, 필리핀, 인도네시아, 이란 등 아시아 각국의 현대사가 이 스무편의 영화에 담겨 있다. <내 아버지>와 <내
글: 김용언 │
201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