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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예술영화관의 생존 위협하는 멀티플렉스 극장들의 ‘단독 개봉’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사업자들이 경쟁적으로 추진 중인 ‘단독 개봉’이 예술영화관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안정적인 스크린 수와 상영 회차를 확보하려는 애니메이션영화를 중심으로 시작된 단독 개봉은 올해 들어 예술영화쪽으로 확대되기 시작했고, 최근 재개봉 영화가 늘어나면서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5:3:2의 비율로 시장을 과점한 사업자
글: 원승환 │
사진: 백종헌 │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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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지역영상산업 및 영상문화 활성화 방안에 영화발전기금 징수 규모 확대로 대응하는 영진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지역영상산업 및 영상문화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 (영화발전기금 사업예산 중 해당 사업에 대한 비중을) 연차적으로 증액해 수년 이내에 25%를 편성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위원장의 견해는?”이라는 국회의원의 서면질의에 대해 영진위 위원장의 답변은 무엇일까? 보통은 지역이라는 기준의 예산 쿼터가 가능한지에 대
글: 최현용 │
20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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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자율성, 독립성 확보와 반대로 가는 시대착오적 합의
말 많고 탈도 많았던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 정관 개정안의 윤곽이 드러났다. 7월13일 부산영화제는 임원회를 열어 (사)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이사회로 명칭 변경, 당연직 임원 조항 삭제, 임원 및 집행위원 정원 축소, 상임집행위원회 폐지, 임원 및 집행위원으로 총회 구성 등을 골자로 한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7월22일 임시총회
글: 조종국 │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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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공정성과 다양성 고려한 구체적인 분류기준 필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시장지배적 상영사업자들은 상영영화의 스크린 수 배정기준을 ‘프로그램 편성 원칙’(이하 편성원칙)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하고 있다. 편성원칙의 공개는 2014년 10월1일, 영화 관련 단체와 상영 및 배급 관련 주요 기업, 그리고 정부 관계자가 모여 체결한 ‘영화 상영 및 배급 시장 공정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글: 원승환 │
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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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동계올림픽 콘텐츠제작에 10억원 예산 지원하는 영화진흥위원회
글: 최현용 <한국산업전략센터> 소장
‘차세대 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동계올림픽 콘텐츠제작지원)’이라는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사업이 있다. 7월18일부터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영진위가 밝힌 바에 따르면 무려 “영화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영화 제작공정의 선진화를 통해 차세대 영상콘텐츠의 제작환경 마련”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
글: 최현용 │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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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무늬만 표준계약’ 영화 제작현장 열악한 처우와 불합리한 관행 여전해
글: 조종국 <씨네21> 편집위원
관객 1천명이 넘는 흥행작이 심심찮게 나오고, 지난 3년 동안 해마다 관객 2억명을 넘는 등 한국영화는 시쳇말로 잘나가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사태, 영화진흥위원회 헛발질에 따른 독립영화 등 비주류영화 지원 제도의 파행 운영 등 여러 논란 속에서도 한국영화는 여전히 역동적이다. 정권의 정치 논리와 불순한 의도
글: 조종국 │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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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수요 중심의 영화 상영정책 논의하는 일본의 ‘전국 커뮤니티 시네마 회의’
글: 원승환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이사
일본의 예술영화관(미니시어터)과 영화제, 자주상영단체, 시네클럽, 영화를 상영하는 공공문화시설 그리고 영화 배급사 등은 1996년 이래 영화 상영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협동, 그리고 정책 개발을 위해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2003년 ‘커뮤니티 시네마’를 선언한 이래 ‘전국 커뮤니티 시네마
글: 원승환 │
201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