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판.판.판] [충무로 도가니]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통과의례 지난해부터 진행된 영화계의 단체협상과 임금협상(이하 임단협)이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007년 영화산업 최초의 임단협이 체결된 이래 5년 만에 이루어지는 전면적인 개편이다. 공교롭게도 첫 임단협은 한국영화 최악의 불황기와 맞물리는 바람에 2008년의 두 번째 임금협상을 제외하고는 노사 양쪽의 양해하에 기존 내용을 동결하는 방식으로 임단협을 적용해 글: 원동연 │ 2012-06-11
- [영화 판.판.판] [충무로 도가니] 그때 그 지역의 영화관은 어디로 갔을까? 지난 5월 의미있는 영화관 설립 계획이 발표되었다. 전라북도 김제시와 임실군에 작은 영화관이 조성된다는 소식이었다. 올해 초 전라북도는 ‘작은 영화관 조성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영화전용상영관이 없어 영화문화에서 소외되어온 지자체 내 8개 시·군의 주민에게 다양한 영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것이었다. 전국 광역지자체에서는 글: 원승환 │ 2012-06-04
- [영화 판.판.판] [충무로 도가니] ‘디스’는 그만! 최근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영화제간의 알력 다툼에 관한 이야길 들었다. 다른 영화제에 영화를 출품하거나 먼저 개봉을 하면, 그 영화는 자기네 영화제에서 절대 안 틀겠다고 감독들을 협박했다는 한 영화제 때문에 술자리는 그 영화제에 대한 성토대회가 되었다. 하지만 이게 어제오늘의 일인가. 이런 알력 다툼이 규모가 큰 영화제에서부터 좀더 작은 영화제로 다단계로 글: 류형진 │ 2012-05-28
- [영화 판.판.판] [충무로 도가니] 칸은 아무나 가나요 벌써 5월 중순이다. 언제부터인가 5월이 되면 몸과 맘이 멀리 프랑스 남쪽에 있는 작은 도시 칸으로 옮겨간다. 소위 말하는 칸영화제 13년차, 2000년에 처음 칸에 갔던 게 얼마 전 같은데 30대 초반의 패기 넘치던 젊은이는 이제 40대의 아저씨가 되었다. 모르는 사람들은 그 좋은 동네에 가니 얼마나 좋겠냐고 부러워하지만 사실 일하러 가는 사람에겐 처음 글: 조성규 │ 2012-05-21
- [영화 판.판.판] [충무로 도가니] 한국영화 등급 자율적으로 안되겠니? 등급심의가 완화되고 있다. 영화가 아니고 게임과 웹툰이 그렇다는 얘기다. 최근 게임물등급위원회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휴대폰 오픈마켓 게임을 비롯한 일부 게임물에 대한 심의를 민간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자율 심의기구의 지정요건을 명시한 것으로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올해 초 청소년 유해물 지정 글: 원동연 │ 2012-05-14
- [영화 판.판.판] [충무로 도가니] 영화계의 문제가 곧 사회문제다 4·11 총선 이야기다. 너무 지겹다고? 마음이 아리다고? 어쩌겠나, 다시 앞을 보고 가는 수밖에. 개인적으로는 이번 선거에서 어떤 정당이 의석을 얼마큼 확보하는가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정당들이 어떤 문화정책(특히 영화정책!)을 내놓을 것인가도 꽤 궁금했다. 그래서 각 정당의 정책공약집을 훑어봤다. 결과는 기대 이하. 지난 4년간 많은 정책 집행의 오류와 글: 원승환 │ 2012-05-07
- [영화 판.판.판] [충무로 도가니] 충무로 자본시장의 지각변동 될까? <26년>이 크라우드 펀딩 기간을 5월 말까지로 연장한다는 소식이 지난주 트위터를 통해 날아들었다. 2억5천만원이나 되는 후원금을 모았지만, 10억원이라는 목표금액에 미치지 못하여 그 후원금을 모두 되돌려주어야 하는 상황이 되자, 후원자들의 강력한 지지와 요청을 발판으로 모금 기간을 5월 말까지로 연장하게 되었다는 설명이었다. 현실적으로 크라 글: 류형진 │ 글: 이영진 │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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