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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대만 올림픽 태권소녀’ 영화로 만든다
대만에 감격의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 태권소녀 천스신(陳詩欣, 26)(사진)의 성장 스토리가 영화화된다. 31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천선수는 8세 때부터 태권도장을 운영하던 아버지로부터 태권도를 연마하며 사상 최연소인 14세에 월드 챔피언을 따내는 등 탄탄대로를 걷다 어린 나이에 거둔 성공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17세 때 3년간 가출했었다. 그녀는 가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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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섹시 광고 더 이상 안 통한다”
노골적인 `섹시 광고'에 싫증이 난 전세계 젊은이들이 한 때 진부한 것으로 여겨졌던 `건전 광고'에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영국의 세계적 광고회사인 WPP의 유행 분석 자회사인 헤드라이트비전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유행을 주도하는 대도시 거주 젊은 계층이 "약간은 바보스럽고 진부한 가족 중심의 광고"에 반응
200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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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할리우드, 언론 시사 없이 개봉하거나 특정 매체에만 공개
최근 할리우드에는 영화시사가 저널과 평단의 ‘권리’가 아니라 ‘특혜’로 변질되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스튜디오들이 개봉 예정작의 시사를 매체에 따라 선별적으로 시행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 <버라이어티>는 최근 ‘평단과 스튜디오는 전쟁 중’이라는 제목으로, 스튜디오의 시사 관행이 바뀌어가는 데 대한 논란을
글: 박은영 │
200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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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장예모 감독의 2002년작 <영웅>, 미국 박스오피스 1위
장예모 감독의 무협액션 <영웅>(2002)이 뒤늦게 미국 박스오피스를 흔들었다. 미 전역 2,031개 극장에서 개봉한 <영웅>의 첫주말 흥행수입은 1,780만달러 정도. 자막 읽기를 싫어하는 탓에 제3국 영화를 그다지 즐겨보지 않는 미국인들의 특성을 감안하면 <영웅>의 1위 데뷔는 새삼스럽다.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글: 고일권 │
200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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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그렇게 중요한 땅인지 몰랐다니깐”
습지대 훼손 브루스 윌리스 벌금할리우드 액션스타인 브루스 윌리스가 습지대를 훼손해 벌금을 물게 됐다고 연예전문 사이트인 `E!-온라인'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리스는 아이다호주(州)에 소재한 자신의 섬으로 이어지는 길을 내기 위해 습지대의 나무를 뽑아내고 흙으로 개울을 메운 사실이 지난해 가을 적발됐다. 윌리스의 변호인인 네드 윌리엄슨은 "환경
200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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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유엔 세계지도자상 수상
미국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50)가 유엔이 주는 올해의 세계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지도자상의 올해 선정 주제는 ‘교육에 앞장선 사람’인데, 윈프리는 지난 2002년 설립한 오프리 윈프리 재단을 통해 남아프리카 학교와 고아원을 직접 방문해 옷과 음식, 학용품과 책 등을 기부해왔다. 윈프리는 또 2007년부터 ‘남아프리카 여학생을 위한 오프
200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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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무어감독, 오스카상 수상 단념(?)
영화 <화씨 9/11>을 만든 마이클 무어 감독이 대통령 선거 이전에 이 영화가 텔레비전에 방영되도록 하기 위해 오스카상 수상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롤링 스톤지(誌) 27일자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무어 감독이 회견한 내용을 근거로 작성한 기사에서 무어 감독은 화씨 9/11이 공영 PBS 방송, 케이블 방송 또는 공중파 방송을 통해 대
200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