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제]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자기 연민, 가와세 나오미 특별전
잘 알려진 이야기. 가와세 나오미의 어린 시절은 불우했다. 아버지가 집을 떠난 뒤, 어머니 또한 집을 나갔다. 어린 소녀는 외할머니에게 입양되어 나라현에서 외로운 십대 시절을 통과한다. 결핍과 고독, 그리움에 사무친 그녀는 스물세살 되던 해 카메라를 들고 자신을 세상에 내놓고 무책임하게 떠나버린 부모의 흔적을 찾아간다. 그리고 서툰 다큐멘터리 <따뜻한
글: 남다은 │
2008-04-16
-
[영화제]
고독과 사색, 혁신을 조화시킨 전설의 자화상
<사랑의 찬가>(2001)를 보고 난 미국인 가운데 상당수는 영화에서 스티븐 스필버그가 언급되는 방식에 대해 다소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레지스탕스의 기억을 돈으로 사는 스필버그라는 존재를 대하며 누군가는 좀더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밝힐 필요를 느끼기도 했고 또 누군가는 신랄한 조크이지만 좀 과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갖기도 했다. 사실 스필버
글: 홍성남 │
2008-04-09
-
[영화제]
3세계 여성의 해방을 위하여, 트린 T. 민하전
“이야기는 결코 시작되거나 끝나길 멈추지 않는다. 이야기는 차이들 위에 세워져 있기 때문에 머리없이, 꼬리없이 나타난다. 그것의 (무)유한성은 완전성에 관한 모든 개념을 전복하고 그것의 틀은 총체화할 수 없는 상태로 남는다. 그것이 가져오는 차이들은 구조들의 유희, 표면들의 활동 안에 있을 뿐만 아니라, 음색과 침묵 속에도 있다.”-트린 T. 민하, <
글: 남다은 │
2008-04-09
-
[영화제]
용맹정진하라! 인디다큐
‘실험! 진보! 대화!’의 슬로건을 내건 인디다큐페스티발이 올해에는 장소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로 옮겨 3월28일부터 4월3일까지 관객을 찾아간다. 국내 신작전 13편(단편 3편, 장편 10편)과 해외 신작전으로 꾸려진 올해의 초점 9편(단편 3편, 장편 6편)을 통해 이미 국내에서 화제가 된 다큐멘터리들과 국내외 프리미어 작품들뿐만 아니라 해외 다큐
글: 남다은 │
2008-03-26
-
[영화제]
세계 영화사의 절정을 맛본다, 월드시네마5
시네마테크 부산에서는 3월14일부터 4월16일까지 ‘월드시네마5’를 개최한다. ‘월드시네마’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단 이번 상영회에서는 하나의 사조나 장르, 감독이 아니라 불쑥 사건처럼 솟아올라 세계 영화사를 풍요롭게 했던 24편의 영화로 구성되어 있다. 1931년작인 찰리 채플린의 <시티 라이트>에서부터 1993년작인 허우샤오시엔의 <희몽인
글: 안시환 │
2008-03-19
-
[영화제]
채플린의 영화와 음악을 라이브로 감상할 기회
찰리 채플린은 뛰어난 영화감독이자 각본가이자 제작자이자 배우이면서 동시에 영화음악가이기도 했다. 할리우드 무성영화 시대의 천재영화인 찰리 채플린은 75편의 연출작 가운데 17편의 영화음악을 직접 작곡했다. 즉 오케스트라를 직접 다뤘고, 때론 로맨틱하고(<시티 라이트>) 때로는 괴이한 듯 경쾌하며(<황금광 시대>) 때론 섬뜩한 오프닝을
글: 박혜명 │
2008-03-05
-
[영화제]
아시아 영화인들의 연대, 아시아 독립영화의 현재
부산국제영화제와 한국독립영화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ACF 쇼케이스’가 시네마테크 부산과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부산에서는 3월4일(화)부터 13일(목), 서울에서는 3월7일(금)부터 13일(목)까지다. 아시아영화펀드(ACF)란 아시아 다큐멘터리 네트워크(AND) 부문을 포함하여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영화의 지원과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
글: 정한석 │
2008-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