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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영화제는 파티와 함께 무르익어가고
영화제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해운대의 밤은 여전히 뜨겁다. 주말을 맞아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국내외 영화 제작·배급사들이 연달아 파티를 개최하고 있다. 정답게 술잔을 기울이며 영화계의 최신 정보를 나누고,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이의 근황을 전해들으며, 영화인들간의 새로운 만남을 주선하기 쉽다는 점에서 영화제 파티는 ‘네트워킹의 꽃’이라 부를 만하다. 토
글: 장영엽 │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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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순수소년, 이젠 안녕
아무래도 일본영화계엔 쓰마부키 사토시를 위한 시나리오 저장고가 있는게 아닐까. 이상일 감독과 작업한 <악인>으로 부산에서 만난 지 1년 만에 어느새 신작. 끊임없는 생산이다. “그럴 리가, 간신히 한 작품 한 작품 하고 있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과도 꼭 함께 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인연이 됐다. 제안을 받자마자 ‘왔다!’ 하면서 잡았다.”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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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그 시대의 뜨거운 에너지를 불러오고 싶어
교내밴드들의 좌충우돌 생활기도, 소년의 마음을 흔들어 놓던 산들바람도 사라졌다. 소소하고 정감 있는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세계’로 보기엔 너무 가혹한 1960년대 후반 학생운동의 시기. <마이 백 페이지>는 그 시절을 통과한 이상주의자 저널리스트 사와다(쓰마부키 사토시)와 과격한 운동권의 리더 우메야마(마쓰야마 겐이치)의 이야기다. 197
글: 이화정 │
사진: 이동훈 │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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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서툴지만 잔잔한 영상으로 삶을 전달한다 <걸음의 이유> The Reason Why I Step
<걸음의 이유> The Reason Why I Step
김철민 | 한국 | 2011년 | 85분
한류 바람에다 각종 오디션 법석까지 대중매체에 멋 빛난 노래들 차고 넘친다. 그런데 아직도 “노래로 세상을 바꾸려” 들고 “음악이 나에게 위로가 되었듯이 노래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려는” 바보가 있다. ‘혁명동지가’같은 꽤 알려진 운동가요 만들고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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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극영화지만 실제와 별반 다르지 않아요
<거울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는 바다 한 가운데에서 살아가는 바조 부족을 다룬 아름다운 성장영화다. 이 영화로 감독 카밀라 안디니는 인상적인 데뷔를 치렀다. 아버지인 가린 누그로호 감독은 인도네시아의 거장으로 부산영화제와도 연이 깊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영화를 계속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조심스레 밝히며, 그녀는 영화 속 아이들처럼
글: 김효선 │
사진: 최혁 │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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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널 보면 옛 홍콩이 떠올라
두기봉 영화에 유청운이 짧은 머리에 꽃남방을 입고 나온다면, 그건 무조건 봐야하는 영화다. 두기봉의 신작 <탈명금>에서 모처럼 그런 모습으로 등장한 유청운을 보는 건 더할 수 없는 기쁨이다. 두기봉 스스로 자신의 필모그래피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한 <무미신탐>(1995)을 비롯해 <진심영웅>(1998)과 두기봉의 수제자
글: 주성철 │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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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역동성, 독창성, 탐나는도다
우리는 바스코 다가마의 인도 항로 개척의 역사를 알고 있다. 아무도 가능하지 않다고 여겼던 일을 어느 포르투갈인의 모험 의지와 투지가 이룩해냈다. 보이지 않는 길을 향한 도전, 이들에게 그 도전은 지리적 이탈임과 동시에 자신으로부터의 분리를 의미했다. 포르투갈의 문호 사라마구는 소설 <미지의 섬>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모든 남자는
글: 이지현 │
20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