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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진의 귀를 기울이면]
[차우진의 귀를 기울이면] 두근두근 신곡, 두근두근 블록버스터
유튜브와 퍼스트쇼잉닷컴을 오가던 날들 끝에 드디어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심야로 봤다. 심장은 꼬꼬마 찰스(프로페서X)가 꼬꼬마 레이븐(미스틱)과 딱 마주친 것처럼 두근두근거렸다. 음악도 두근두근. 자, 기초학습. 예고편의 음습한 다운비트 사운드는 요즘 할리우드에서 막 뜨는 ‘트레일러 음악’ 전문 집단 메서딕 다우트(Methodic Dou
글: 차우진 │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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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최지은의 TVIEW] TV와 예능과 나와 아이돌
일 때문에 종종 아이돌을 만난다. 물론 내가 여고생이 아닌 이상 이걸 딱히 자랑할 데가 있는 건 아니다. 게다가 아직 중학교도 채 졸업하지 않은 아이돌이 점점 늘어나는 요즘, ‘누나’를 넘어 ‘이모’에 가까워지고 있는 나로서는 “중학생 때까진 못 느꼈는데, 고등학생이 되니까 먹으면 살이 쪄요” 같은 고민을 듣고 있노라면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의 공
글: 최지은 │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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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혁의 No Music No Life]
[김중혁의 No Music No Life] 먼 곳의 아스라한 풍경
1회와 2회는 봤다. 3회부터는 도저히 못 보겠더라. MBC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얘기다. ‘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보다는 ‘세살 재미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더 맞으려나)는 게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대하는 나의 자세여서 어지간히 관심이 가는 드라마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면 4회까지는 꾸준히 지켜보는 편인데, 이건
글: 김중혁 │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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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무심한 원거리 숏이 깨닫게 해준 것
디지털 복원된 허우샤오시엔의 <연연풍진>을 보다. 개안(開眼)! 검은 바탕에 흰 글씨가 전부인 극히 검소한 타이틀 화면부터 찬물로 눈을 씻는 기분이더니, 영화가 흐르자 그 물이 온몸 이리저리 흘러다녔다. 산자락을 더듬는 구름의 그림자는 예전엔 보지 못한 것이었다. 한 영화와 두 번째 사랑에 빠진 날.
5월30일
세상에서 가장 긴 단어는 ‘
글: 김혜리 │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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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나우]
[김지석의 시네마나우] 전쟁같은 영화만들기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는 미학적 혹은 형식적 차원의 제목이 아니다. 철저하게 정치적 차원의 제목이다. 지난 칸영화제의 폐막 이틀 전 공개된 자파르 파나히와 모즈타바 미르타마습의 다큐멘터리가 바로 그것이다. 이 작품을 본 사람들은 그것이 영화인 줄 알지만, 굳이 그것이 영화가 아니라는 두 사람의 주장에 동의한다.
칸에서의 필름 공수는 때로
글: 김지석 │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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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씨네21]
[장훈감독],"김기덕 감독님은 큰 스승, 여전히 존경한다"
14일 오전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영화 '고지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고지전'은 모두가 전쟁을 멈춘 1953년, 단 한 순간도 전쟁을 멈출 수 없었던 '애록고지'에 남겨져야 했던 병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휴먼대작으로 2011년 7월 21일 개봉한다.
영상취재: 박사랑 │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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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미학 에세이]
[진중권의 아이콘] 상상의 그림
‘엔데버호’가 퇴역함으로써 우주왕복선 시대가 막을 내리는 모양이다. 그동안 미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스페이스 셔틀의 사고확률이 몇 백만분의 1이라고 주장해왔으나, 그것은 예산을 따내기 위한 거짓말이었을 뿐 실제로 사고확률은 몇 백분의 1이었다고 한다. 이제까지 모두 여섯대의 우주왕복선(엔터프라이즈, 콜롬비아, 챌린저, 디스커버리, 아틀란티스, 앤데버)
글: 진중권 │
일러스트레이션: 정원교 │
201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