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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고독에 관한 두 가지 질문
*<디어 한나>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1월30일
11월의 마지막 날에 어울리는 영화다. 어제의 <아리랑>에 이어 김기덕 감독의 <아멘>을 보러 갔다. 한날 동시상영으로 시사회를 진행하지 않은 주최쪽 결정은 본의와 무관하게 <아리랑>과 <아멘> 사이에 모종의 추측과 기대를 형성하는 24시간의 막간
글: 김혜리 │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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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진의 미드 크리에이터 열전]
[안현진의 미드앤더피플] 당당함은 섹시하다
별은 뜨고 진다. <어글리 베티>가 한참 인기있을 때,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라틴계 여배우로 샐마 헤이엑이 꼽혔다. 그렇다면 지금은? 시트콤 <모던 패밀리>의 소피아 베르가라다. 콜롬비아 출신인 베르가라는, <모던 패밀리>에서 아버지뻘인 제이 프리쳇의 콜롬비아인 ‘트로피 와이프’(Trophy wife: 사회적·경제
글: 안현진 │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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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최지은의 TVIEW] 김주혁 때문에 죽네 죽어♡
영화의 완성도나 재미와 상관없이 오로지 배우의 비주얼에 혹할 될 때가 자주 아, 아니 가∼끔 있다. 올해 나에게 그랬던 영화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적과의 동침>이었다. 이야기 자체는 <웰컴 투 동막골>의 코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이지적인 인민군 장교 역의 김주혁은 군복 피트(fit)가 딱 떨어지는 늘씬한 체격에 피로마저
글: 최지은 │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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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의 인디라마]
[김영진의 인디라마] 대중의 의식엔 칼을 대지 못했네
송윤희 감독의 <하얀 정글>은 잘 만든 다큐멘터리는 아니다. 본업이 의사인 감독이 사명감을 갖고 만든 영화에 대한 평가가 야박하지만 그렇더라도 할 수 없다. 뭔가 만들다 만 듯한 미진함이 남는다. 좀더 경쾌하게 갈 것인가, 직설적으로 돌파하는 길을 택할 것인가 망설이면서 세련된 완성도를 보여주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갈등하는 창작자의 곤혹스러움이
글: 김영진 │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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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전영객잔] 이미지의 힘을 믿다
<보라>는 모사적인 재현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반(反)전통적인 색채가 부각된 다큐멘터리다. 텍스트의 내적 구조는 정교하게 여러 겹을 이루고 있으며 이런 이유 때문에 보편적인 취향의 관객에게는 다소 난삽하거나 생경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노동’이라는 의제를 다룬 여느 영화들과 달리 대상을 다루는 방식이 선동적이지 않고 명상적일 뿐 아니라 이
글: 장병원 │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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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진의 architecture+]
[architecture+] 영속성의 역설
여기 세장의 사진이 있다. 이 사진들은 몇 가지 공통점을 갖는다. 첫째, 1980년대 초반 서울 강북 지역을 촬영한 것이다. 둘째, 당시 건축과 사진을 막 배우기 시작했던 내가 찍었다. 셋째, 이 사진에 등장하는 건물들, 즉 안암동 일대의 한옥과 혜화동 언덕길의 계단, 그리고 대학로의 벽돌 건물은 이제 모두 사라지고 없다. 물리적 실체는 더이상 존재하지
글: 황두진 │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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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hottracks] 그의 목소리를 듣는 것 만으로도
김학선 / 음악웹진 ‘보다’ 편집장 ★★★
이 음반은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미발표곡과 오리지널 레코딩 버전이 섞여 있는 일종의 편집 음반이다. 당연히 정규 앨범의 구성이나 완성도에 비교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추모하기에 부족함은 없다. 그 특유의 목소리, 그가 들려줬던 빈티지한 소리들. 즐기자. 그게 그를 기리는 방식일 것이다.
글: 김학선 │
글: 이민희 │
글: 최민우 │
글: 김도훈 │
2011-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