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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집 짓는 과정과 사랑하는 과정은 닮았다
<건축학개론>은 <불신지옥>의 이용주 감독이 데뷔작으로 준비했던 시나리오다. 서른다섯살의 건축가인 남자에게 어느 날 첫사랑의 여자가 찾아와 집을 고쳐달라는 부탁을 하고, 남자는 그녀의 집을 지으며 스무살, 그때의 사랑을 추억한다. 엄태웅과 한가인이 현재의 인물들을, 이제훈과 미쓰에이의 수지가 과거의 인물을 연기한다. “서른살 때 쓰면
글: 강병진 │
사진: 최성열 │
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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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홈즈도 울고갈 능력자들
동네 이름부터 물었다. 시실리, 삼매리에 이어 이번에는 어디? “울진리다. 경상도와 전라도 중간 즈음, 바다를 낀 어촌이라고 보면 된다.” <시실리 2km> <차우>를 연출한 신정원 감독이 신작 <점쟁이들>을 통해 상상한 새로운 마을은 전작의 동네보다 더 심각한 곳이다. 시실리에 다소 무서운 사람들과 어리바리한 귀신이 살았
글: 강병진 │
사진: 최성열 │
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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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폭주하는 미스터리 트레인
봉준호 감독은 인터뷰를 끝내고 지난 10월 중순 체코로 떠났다. ‘봉준호의 신작’이라는 거대한 기대와 맞물려 막연히 ‘2011년 크랭크인 목표’ 정도로만 알려져 있던 <설국열차>가 드디어 본격적인 프로덕션 준비에 들어간 것이다. 프랑스 만화 원작의 <설국열차>는 기상이변으로 지구에 혹독한 추위가 찾아와 많은 사람들이 죽음으로 내몰리게
글: 주성철 │
사진: 백종헌 │
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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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봉준호·박찬욱·류승완·김대승…그들이 돌아온다
감독들의 밑그림을 훔쳐보는 건 언제나 흥미진진한 일이다. 말이라는 제한된 도구로 감독들의 상상력 사전을 모조리 훑을 순 없겠지만 그들이 일러준 몇 가지 단서들을 바탕으로 완성될 영화를 요리조리 조립해보는 재미는 쏠쏠하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 파일>, 김대승 감독의
글: 씨네21 취재팀 │
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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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영화읽기] 초월적이도다
예술의 표현방식 가운데 알레고리라는 게 있다. 표면에 드러난 것을 통해 내면의 숨은 뜻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솝 우화>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데, 동물들 이야기를 하는 척하면서 사실은 사람들의 삶을 비유하는 식이다. 은유 또는 상징과는 약간 다르다. 이들이 비교적 단일한 의미를 지칭하는 것이라면, 알레고리의 의미는 주관성이 개입되기 때문에
글: 한창호 │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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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브래드 피트] 모든 관습에 맞서는 남자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브래드 피트는 이렇게 불렸다.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푸른 눈, 거친 수염, 휘날리는 금발, 그리고 탐스러운 엉덩이? 1990년대의 브래드 피트는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하다는 로버트 패틴슨과 테일러 로트너 따위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절대적인 존재였다. 카우보이 모자를 벗으며 긴 금발 머리를 손으로 쓸어넘기던
글: 신두영 │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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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
[gadget] 키스 해링 하나 붙였을 뿐인데
언젠가부터 외장하드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는 일이 잦아졌다. ‘더 얇게’를 외치는 노트북들이 크기와 무게를 줄이기 위해 하드디스크 대신 값비싼 SD 메모리를 사용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물론 용량이 큰 데이터를 상시 휴대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말도 된다. 문제는 노트북의 외관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반면, 외장하드는 여전히 투박하고 못생긴 제품이
글: 이기원 │
201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