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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진의 architecture+]
[architecture+] 장소와 맺은 특별한 인연
장소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독특한 느낌을 풍긴다. 어딘가 속해 있는 듯한, 그래서 여유가 배어나오는 듯한. 장소는 사람을 품고 역으로 사람은 장소에 의미를 더한다. 고갱과 타히티, 도스토예프스키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윤선도와 보길도, 비트겐슈타인과 비엔나, 가우디와 바르셀로나, 마키아벨리와 피렌체… 그 리스트는 끝이 없다. 그러
글: 황두진 │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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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박지빈] 이제는 의젓한 청년 배우
“하정우 아저씨 사진 정말 멋져요! 아니 하정우 형인가?” 스튜디오의 벽을 가득 메운 배우들의 사진을 찬찬히 훑어보더니 박지빈의 시선이 하정우에게 머문다. 대선배처럼 느껴지는 남자배우들을 보면서 아직 아저씨라고 해야 할지, 형이라고 해야 할지 판단이 안 설 정도로 자기 자신에게나 그를 보는 우리에게나, 박지빈은 여전히 ‘아역배우’라는 공고한 틀 안에 있
글: 주성철 │
사진: 오계옥 │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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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pedia]
[Cinepedia] <챔프>에 “인생은 추입이다”라는 대사가 나오던데 ‘추입’은 경마 용어인가요?
Q. <챔프>에 “인생은 추입이다”라는 대사가 나오던데 ‘추입’은 경마 용어인가요?
A. 경마 용어가 맞습니다. ‘경마의 묘미는 추입’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추입은 쉽게 말하면 막판 대역전극입니다. 먼저 앞서 달리는 말을 선행마라고 합니다. 뒤에서 달리던 말이 마지막 코너를 돌며 갑자기 페이스를 높여 선행마를 추월하는 것을 추입이라고 표현합
글: 신두영 │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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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미인만 보면 술이 확 땡겨~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자하고만 인터뷰하는 것으로 유명하셔서 특별히 예쁜 제가 나왔습니다.
=잠깐만요, 혹시 저 예전에 본 적 없으세요? 분명히 전에 인터뷰했던 것 같은데 신사동 가로수길 어디 카페였더라? 암튼 지금껏 인터뷰하면서 이렇게 느낌이 괜찮은 분은 처음이네요.
-죄송하지만 저는 오늘 처음 뵙습니다.
=아닌데…
글: 주성철 │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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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도약의 기운을 느껴봐
올해는 한국 장편애니메이션의 잇단 개봉 소식과 <마당을 나온 암탉>의 흥행 성공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한 해였다. 특히 올해 개봉한 작품들의 작품성과 완성도는 예전 작품들과 달리 기획력 부족에 대한 우려를 씻어버렸다. 이처럼 새롭게 도약하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이야기할 때 놓칠 수 없는 중요한 행사가 인디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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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메이드 인 차이나의 여신들
모든 아름다운 것은 그대로 멈추어라. 지나간 시간을 지금 여기에 응고시키려는 영화의 욕망 한가운데에는 아름다움에 대한 원초적인 갈망이 있다. 아름다움에 이르는 길은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고, 미감(美感)이란 사람마다 다양할 수 있지만 영화의 아름다움을 스스로의 몸에 오롯이 담는 여배우는 그야말로 영화의 꽃이자 영화가 꾸는 꿈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아직 그
글: 송경원 │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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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절대 미각을 찾아서
인정하자. 질 르그랑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 <네가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Tu sera mon fils)는 프랑스영화의 온갖 클리셰를 통괄하고 있다. 프랑스, 보르도, 포도주, 드라마, 유산, 가족 등. 영화는 예상대로 시작부터 고풍스러운 프랑스 전통 포도주 저장고, 농장, 제조 시설을 보여주며 관객의 시선을 압도해버린다. 그러고 나선 그
글: 최현정 │
201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