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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소설 읽어주는 영화’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죽기 전에 풋풋한 처녀와의 뜨거운 밤을 나에게 선사하고 싶소.” 아흔 번째 생일을 맞은 엘사비오(에밀리오 에체바리아)는 친애하는 ‘뚜쟁이’ 로사 카바르카스(제랄딘 채플린)에게 전화를 걸어 말한다. “이런 딱한 양반.” 청을 들은 그녀는 그에게 기다려보라고 말한다. 늙음을 연민하는 두 늙은이들 앞에 단추공장에서 일하는 가여운 소녀(파올라 메디나)가 나타나고
글: 이후경 │
201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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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알로하! <우쿨렐레 사랑모임>
우리네 가정을 장식해온 거의 유일한 악기였던 피아노가 언젠가부터 서서히 밀려나고 그 자리에 유행처럼 새로운 악기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오카리나가 그랬고 우쿨렐레도 그러하다. 우쿨렐레는 기타처럼 생긴 하와이에서 온 4줄 현악기이다. 하지만 이 영화, <우쿨렐레 사랑모임>을 보는 데 이런 정보는 몰라도 상관없다. 악기 소리를 듣는 순간, 누구나 한
글: 우혜경 │
201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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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절대적 사랑이야기 <카페 드 플로르>
한 사람을 향한 사랑을 삶의 이유로 삼는 일은 대단히 위험하다. 10대 때 만나 줄곧 서로 사랑하며 살아온 남편에게 갑자기 버림받은 여자 카롤(헬렌 플로랑)은 말한다. “납득할 만한 이유를 찾아야 해. 난 평생 그 사람만 사랑했어. 이유를 찾지 못하면 내가 죽어.” <카페 드 플로르>는 그처럼 꿈에도 대안을 상상한 일 없는 절대적 러브스토리 둘을
글: 김혜리 │
201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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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조지 해리슨>
비틀스 멤버 중에서도 폴 매카트니와 존 레넌의 이름이 두드러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들이 작사·작곡의 주도권을 쥐고 있었고 음악의 성격을 규정했으며 인기의 핵심이었기 때문이다. 폴 매카트니나 존 레넌에 관한 이야기는 그래서 더 많을 수밖에 없다. 리드 기타리스트 혹은 매카트니와 레넌 사이의 중재자 또는 그들 이후의 삼인자가 조지 해리슨이었다.
글: 정한석 │
201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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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이송희일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웃어라, 가진 게 없을수록
요즘 독립영화들의 한결같은 개봉 풍경. 트위터를 하지 않던 감독들이 계정을 만들고, 개봉 뒤에 그 계정을 휴업한다.
트위터 초창기에만 해도 상업영화들 역시 신대륙인 양 러시 행렬을 이루었다. 개선나팔을 요란하게 불며 각종 이벤트와 행사도 벌였다. 하지만 곧 SNS가 흥행에 그닥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닫자 뒤도 안 돌아다보고 철수했다.
상업영화
글: 이송희일 │
일러스트레이션: 이선용 │
20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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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talk]
[모흐센 마흐말바프] “우리 가족은 전세계를 떠돌아다니는 집시”
이란영화를 대표하는 감독 모흐센 마흐말바프. 그는 2005년 이후 망명객이 됐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타지키스탄으로, 다시 프랑스로, 또다시 영국으로 테러 위협을 피해 옮겨다니는 실정이다. 인권운동가이며 진보주의자인 그의 비판적 시선과 의견을 곱게 보지 않는 이란 내 보수세력 때문이다. 2009년 개혁파 대통령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이후 상황은 더
글: 정한석 │
사진: 손홍주 │
20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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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
[gadget] USB 속도전의 승자
대부분의 첩보극이나 스릴러에는 다음과 같은 장면이 빈번하게 등장한다. 주인공은 막 악당의 컴퓨터에 접속한 참이다. 상대에게 결정타를 먹일 만한 자료(뒷거래 장부, 불륜의 증거, 혹은 비밀스러운 연구 결과)를 찾아낸 뒤 자신의 USB에 옮겨 담는다. 이때 엘리베이터에 오르는 악당의 모습이 교차편집되고 주인공의 입에서는 초조한 혼잣말이 흘러나온다. “빨리, 빨
글: 정준화 │
20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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