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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what]
[SO WHAT] 제발, 그대로 멈춰줘
오래전부터 영화를 볼 때마다 그 영화에 대한 전체적인 인상과 주인공의 얼굴에서 받는 느낌이 일치하는 경험을 종종 하곤 했다. <대부>에서 돈 콜레오네를 연기한 말론 브랜도의 깊게 음영진 눈그늘과 고집스레 툭 불거진 아랫볼이 미국사회의 급속한 변화 이면의 어두운 욕망과 피로, 그리고 적대적 사회와 맞대응하면서도 그 사회를 폭력적으로 닮아가는 자의
글: 전계수 │
일러스트레이션: 황정하 │
20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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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영객잔]
[신 전영객잔] 네버엔딩 스토리의 위협
오늘밤도 세상의 아이들은 이불을 덮어주는 부모에게 이야기를 조를 것이다. 어제 들려주고 읽어준 동화와 똑같은 얘기라도 아이들은 개의치 않는다. 아니, 도리어 숙지하고 있는 클라이 맥스에 이르면 신이 나서 “그래서 악어가 해적을 삼켰어!”라고 나서서 마무리 짓고 뿌듯하게 잠을 청하기도 한다. 과하지 않은 변주도 환영 받는다. 부모가 다정히 베드타임 스토리를
글: 김혜리 │
20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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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주지훈] 주지훈, 주지훈을 말하다
복귀 시점이 논란이다. 마약과 군 복무로 이어진 그의 행보 이후, 누군가는 주지훈의 ‘이른’ 복귀를 탓한다. 방송 출연, 광고도 어느 하나 쉽지 않다. 그러나 주지훈은 말한다. “제가 싫어서 죽을 사람은 없을 거예요. 그런데 쉬는 동안 제 작품을 보고 힘을 얻었다는 분들을 봤어요. 아, 나도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구나. 더 열심히 해야겠다 했죠.” 물론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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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김선우의 디스토피아로부터] 강정으로 초대합니다
‘디스토피아로부터’라는 이름을 단 지면이지만, 가끔은 행복한 이야기를 쓰고 싶다. 이를테면 나는 몇년 전 한 록페스티벌에서 처음 보고 팬이 된 국카스텐이 만인을 위한 ‘한잔의 술’로 재림한 순간의 기쁨과 알싸한 서운함에 대해 쓰고 싶다. 음악을 향한 무한 자긍심, 자유로움, ‘실력이 곧 아름다움’인 예술을 증거하며 그들이 보여주는 적당한 똘기와 건강한 광기
글: 김선우 │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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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talk]
[백현진] 노래 부르고 붓질하는 게 나에겐 명상이다
Profile
앨범
1997 어어부프로젝트 1집 ≪손익분기점≫
1998 어어부프로젝트 2집 ≪개, 럭키스타≫
2000 어어부프로젝트 3집 ≪21C New Hair≫
2002 어어부프로젝트 3집 <복수는 나의 것> O.S.T.
2008 백현진 ≪Time of Reflection≫
2011 백현진 ≪찰라의 기초≫
영화
2001 <꽃섬>
글: 정한석 │
사진: 최성열 │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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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
[gadget] 음 왜곡도 0.03%, 믿겨져?
역시 시대는 돌고 도는 걸까. 몇년 전만 해도 음악의 시대는 끝난 건가 싶었는데, 최근 고가 헤드폰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걸 보면 그만큼 좋은 음악, 혹은 좋은 음질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증거일 거다. 젠하이저의 HD 700은 이어컵의 디자인이 약간 기울어져 있다. 단순히 예쁘라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소리가 귀 안으로 직접 전달될 수 있게 제작된 디자인
글: 이기원 │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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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
[gadget] 영화 같은 일상의 시작점
사양
크기 205x178x47mm(WxHxD), 무게 240g(컨트롤러 165g)
특징
1. 320인치 대화면이 눈앞으로. 게다가 선글라스처럼 주위를 둘러볼 수도 있다.
2.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듯한 직관적인 컨트롤러.
3. 와이파이 기능 추가로 스트리밍 영상도 감상 가능.
지금은 가치가 많이 희석됐지만 20여년 전만 해도 63빌딩의 아이맥스 영화
글: 이기원 │
2012-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