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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중소 규모의 영화에 대한 지원 포함 다양한 정책 준비한다"
그는 몸이 두개라도 모자라 보였다. 매일 아침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방역관리를 점검하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뒤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책을 마련하는 일과가 일상이 된 지 3개월여째다. 코로나19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을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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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기 미국 드라마 <굿 닥터>의 제작자는 토종 한국인?
2013년 방영된 동명의 KBS 드라마가 원작인 <굿 닥터>는, 미국에서의 높은 인기 덕에 시즌3가 종영하기도 전 시즌4의 제작을 확정지었다. <굿 닥터>는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주인공 숀 머피(프레디 하이모어)가 외과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의학드라마다. <굿 닥터>가 <그레이 아나토미>의 뒤를 이어 <
글: 조현나 │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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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새로운 창작 세대를 위한 정책을 고민한다"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은 임기 중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았고, <기생충>의 칸국제영화제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초 수상 및 석권이라는 쾌거도 맛보았다. “숟가락을 얹다, 그것의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말하고 다닌다. (웃음) 그러면 사람들은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숟가락을 가지고 다닌다. 그런데 얹지를 못한다. 그러니 그것도
글: 이주현 │
사진: 오계옥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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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국 아카데미 회원으로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 투표 참여한 정정훈 촬영감독, "<기생충>팀 만나 부럽고 자랑스럽다고 얘기해주었다"
‘호빵맨’ 같은 통통한 양볼이 쏙 들어갔다. 체중이 무려 8kg이나 빠진 덕분이다. 지난해 정정훈 촬영감독은 눈코 뜰 새가 없었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루빈 플라이셔 감독의 영화 <좀비랜드: 더블탭>(2019)을 찍자마자, 다음날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에드거 라이트 감독의 신작 <라스트 나이트 인 소호>(올해 개봉예정이다.-편집자)를
글: 김성훈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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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질문하는 영화’를 위한 플랫폼"
이준동 나우필름·파인하우스필름 대표가 전주국제영화제(이하 전주영화제)의 새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영화계에서는 이상할 게 없다는 반응과 의아하다는 반응이 함께 나왔다.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 영화나눔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거쳤던 그가 영화제에서 공직을 맡는 건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보이나, 지금 시점에서 전주영화제의 수장이 되는 건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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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백두산> 김병서·이해준 감독, "1분 안에 펼쳐질 공포를 현실감 있게"
“역할 분담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김씨표류기>(2009)나 <나의 독재자>(2014)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이해준) 김병서·이해준 감독은 두 전작에서 각각 촬영감독과 감독의 관계로 협업한 적 있다. 이해준 감독은 당시에도 “롤이 다르다고 해서 자기 파트 일만 한 게 아니라 이야기부터 미술까지 함께 의견을 나눴다”고 설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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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우 염혜란 - 의미와 재미를 모두 잡고 시대의 흐름을 타다
이것이 드라마라면, 인터뷰에 임하는 염혜란의 캐릭터는 이런 지문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들뜨지 않고 차분하게. 말이나 행동을 과장하지 않고. 웃을 땐 시원하게 말할 땐 솔직하게. 배우 염혜란은 약점을 찾아보기 힘든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연기를 하지 않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화려한 언변으로 상대를 홀리지 않지만 정직한 생각과 말이 주는 힘은 컸다.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2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