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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정재영] 여전히 기막힌 사내
정재영이 걸어왔다. 뒤축을 접어 신은 “슬리퍼 같은 운동화”는 곧 끈 떨어진 운동화가 될 판이었다. 신발 속엔 아디다스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진 흰 양말, 거기에 또 밤새 범인이라도 쫓다 온 것처럼 붉게 충혈된 눈. “아, 해장해야 하는데.” 배우 정재영의 소박함과 털털함이 영화 속 캐릭터와 접선하는 순간이었다. 잠시 <내가 살인범이다>의 최형구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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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정재영, 박시후] 두 사내
<내가 살인범이다>를 끌고 가는 건 두 남자다. 그들은 쫓고, 쫓기는 관계다. 공소시효가 지나자 자신의 살인 행각을 기록한 책 <내가 살인범이다>를 들고 나타난 연쇄살인범 이두석(박시후)과 15년 전 그를 놓친 바 있는 형사 최형구(정재영)가 그 주인공이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남자가 오랜만에 표지 촬영을 위해 만났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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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이송희일의 디스토피아로부터] 혐오의 기원
여성혐오증에 대해 끼적이려는 순간, 곰삭은 탄식처럼 한숨부터 흘러나온다. 혹자들은 여성혐오가 이 시대에 불려나온 특이한 푸닥거리인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실상 ‘옛날 옛적 그 고대 세계’부터 참 질기게 명줄을 이어온 유물이잖은가. 여아 살해와 여성 할례의 고대사회를 지나, 화끈한 중세의 마녀사냥을 경유하고 이 모던한 시대에도 여전히 횡행하는 이 지긋지긋한 여
글: 이송희일 │
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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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talk]
[원동연] 이 시대 리더의 조건이라는 화두가 승부수였다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도둑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두 번째’라고 표현하니 뭔가 흔한 일인 듯싶지만 그것은 무척 의외의 결과다. <도둑들>에 이은 <광해>의 성공요인은 뭘까. <광해>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에는 <마지막 늑대&g
글: 주성철 │
사진: 오계옥 │
20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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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
[gadget] 디자이너의 조명
이탈리아의 거장인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와인 오프너(그 유명한 알레시의 안나 G가 바로 그의 작업이다)부터 박물관(네덜란드의 그로닝겐 뮤지엄)까지 세상의 풍경을 채우는 온갖 것들을 디자인한 인물이다. 그리고 그 ‘온갖 것들’ 중에는 LED 조명도 포함되어 있다. 멘디니의 조명 디자인 브랜드인 라문의 아물레또는 그가 특별히 자신의 손자를 생각하며 만든 제품이다
글: 정준화 │
20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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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
[gadget] 가장 최신의 클래식
사양
크기 107.9×61.5×33.0mm
무게 225g(배터리 및 메모리 카드 포함)
특징
1. 클래식한 디자인에 최신 기능을 갖춘 초소형 디지털카메라.
2. 퀵 스타트 모드에서는 0.55초 만에 촬영 준비를 마치고, 0.16초 안에 피사체에 초첨을 맞출 수 있을 만큼 빠르다. 스냅 촬영에서 강점을 발휘한다.
3. 1200만 화소, 2/3인치
글: 정준화 │
20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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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을 가다 3
이명세 감독의 ‘연출세미나’ 지상중계
거의 6개월 만이다. 지난 5월 <미스터 K>(현재 제목은 <협상종결자>(감독 이승준)) 하차 이후 이명세 감독은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의 초빙 교수가 되어 후학을 양성하는 중이다. 한국영화 최고의 비주얼리스트인 그가 진행하는 수업이, 특히 미장센 관련 내용이 무척 궁금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현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