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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시] 흔적의 기록
기간: 12월7일까지
장소: 서울 종로구 연지동 179번지(두 개의 집)
카메라를 들고 도시 이곳저곳을 살피던 사진작가 오석근은 드디어 자신의 개인전을 열 장소를 찾아냈다. 화이트큐브가 아닌 다른 전시장을 찾던 그는 서울 종로5가 보령약국 근처에 위치한 한옥을 제 공간으로 잠시 빌렸다. 오랜 시간 증축을 거치며 변형된 집의 형태는 작가가 담아내는 사진
글: 현시원 │
201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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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시] 카메라 앞에 선 마지막 황제
기간: 12월13일까지
장소: 덕수궁미술관
문의: www.moca.go.kr
사진은 누군가의 말처럼 ‘부재증명’이다. ‘거기에 있었다’는, 그러니까 지금은 사진이 찍어낸 상태와 다르다는 걸 말한다. 똑같은 표정으로, 똑같은 옷 주름의 상태로 30초 이상 있기는 힘드니까 말이다. 이런 디테일한 세계가 아니어도 나라, 왕, 세계와 같은 거대한 단어들도 사진
글: 현시원 │
201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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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MUSIC] 새로운 틈새
김학선/ 음악웹진 ‘보다’ 편집장 ★★★
지난 앨범 ≪Beginner’s Luck≫으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페퍼톤스의 의도적인 숨고르기. 페퍼톤스 하면 자연스레 연상되는 2인조의 상큼한 전자 사운드보다는 밴드로서의 자연스러운 질감이 더 먼저 귀에 들어온다. 다음 앨범을 위한 포석인지는 알 수 없지만 새로운 페퍼톤스를 볼 수 있는 작은 음반이다. 다만
글: 김학선 │
글: 이민희 │
글: 최민우 │
글: 이다혜 │
201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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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윤진서] 강수연, 김혜수 선배를 만났더라면 재밌었을 텐데
윤진서는 여행을 좋아한다. 여행이야말로 일상을 만끽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믿어왔다. 배우 생활 10년 중 절반의 시간을 해외에서 보냈을 정도다. 그랬던 그녀가 일상을 찾기 위해 일상을 탈출하는 아이러니한 여행을 당분간 끊겠다고 말한다. 한국영화 시간여행이라고 불러도 좋을 다큐멘터리 <영화판>에서 길잡이 역할을 맡은 그녀는 어쩌면 지난 한국
글: 이영진 │
사진: 백종헌 │
201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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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검찰, 체제 수호니 자기 수호니?
언제부턴가 ‘서울턱별시’ 중심가에 가면 어질어질하다. 영화관에 가도 적응을 못하겠다. 상영작부터 팝콘까지 대기업 취향에 맞춘 메뉴만 취급하기 때문만이 아니다. 멀티하게 플렉스한 공간의 소음과 공기, 인공광을 견디기가 힘들다. 40줄에 들어선 나도 이 모양인데 할매와 할배들은 어떨까. 서울의 마지막 단관 극장인 서대문아트홀(옛 화양극장)이 있는 건물마저 부서
글: 김소희 │
20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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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이혜훈 언니가 여성할당이 아닌 선출로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됐다. 2등으로. ‘박근혜 아우라’를 빼고는 설명할 수 없는 결과일지 모르나, 경제 문제에 집중해온 것이나 친박으로 일관되게 처신해온 것도 언니의 정치력이라면 정치력이다. ‘잡음없는’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보며, 이 사람들 참으로 담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줄로 줄 잘 서고 잘 세운다. 불법사찰의 ‘
글: 김소희 │
20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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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늙은 아이들
아이가 어린이날 조부모에게 받은 용돈을 주워(음… 업계 용어로는 훔쳐) 프라이드 치킨을 시켜먹었다(몸에 좋지 않으니 너 유치원 가고 없을 때 엄마 혼자 먹은 거야). 가정의 달, 가정을 지키는 나에게 이 정도 선물은 괜찮겠지, 우물거리며 배달온 씨네리를 펼쳤더니 효리씨의 ‘채식사랑’ 글이…. 헉, 닭다리 집을 때 내가 어떤 엄마일까를 살짝 생각했을 뿐 어떤
글: 김소희 │
201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