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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3년 대한민국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여기 한 영화가 있다. 권위있는 국제 영화제의 마켓에서 각국 마케터들의 호평 속에 선판매된 이 영화는 국내에 들어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국내 영화상영등급을 결정하는 기관에서 몇몇 장면을 문제 삼아 개봉이 곤란한 처지에 놓인 것이다. 영화감독들은 관객이 영화를 볼 권리를 박탈해서는 안된다며 등급 결정 기관을 성토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리고 얼마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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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이송희일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지루한 모방, 위험한 욕망
올해 인디포럼영화제에 출품된 독립영화는 800여편. 역대 가장 많은 작품 수다. 다큐멘터리를 제외한다면 극영화가 700여편이다. 일단 상업영화를 셈에서 빼면 이 작은 땅덩어리에서 한해 동안 700편 안팎의 극영화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시대상을 기민하게 반영하는 독립영화답게 요즘의 화두는 단연 탈북, 조선족, 왕따, 편의점이다. 어떤 이는 왕따문제
글: 이송희일 │
일러스트레이션: 김남희 │
201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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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최지은의 TVIEW] 오빠와 아저씨 사이
전람회와 넥스트, 패닉의 팬이었다.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거침없이 무대를 장악하던 신해철이나, 대학만 가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선배처럼 수수하면서도 섬세해 보이던 서동욱에 비해 동글동글한 사촌오빠를 닮은 이적을 더 좋아한 건 아니었지만, 고등학교 1학년 때 발매된 패닉의 2집은 특별히 거금을 들여 CD로 샀다. 괴기스런 일러스트와 ‘냄새’, ‘혀’,
글: 최지은 │
201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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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호의 오! 마돈나]
[한창호의 오! 마돈나] 두개의 별 할리우드 그리고 네오리얼리즘
잉그리드 버그먼에게는 성녀의 이미지가 있다. <잔 다르크>(1949) 같은 영화의 역할 때문만은 아니다. 흥행작인 <카사블랑카>(1942) 혹은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1943)에서 보여준 청순한 이미지의 영향이 컸다. 상대방이 험프리 보가트 같은 터프가이이든 또는 게리 쿠퍼 같은 신사이든 영화 속 버그먼의 순결성은
글: 한창호 │
201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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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남의 침묵
* 6월11일치 일기에 <월드워Z>, 6월12일치에 <버니>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맨 오브 스틸>에는 켄트씨네 외동아들이 붉은 천을 망토처럼 두르고 강아지와 뛰어노는 회상장면이 있다. 아련해지는 대목이다. 동생과 나도 꼬마였을 때… 하고 추억에 젖다 어리둥절해진다. 가만, 우리는 슈퍼맨 흉내를 낸 건데 슈퍼맨이 아직
글: 김혜리 │
201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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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 이슈] 너의 목소리가 막혀
올 것이 왔다. 나와 딸이 한 남자를 두고 다투게 될 줄이야.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상대의 눈을 보면 생각을 읽는 능력자로 나오는 수하(이종석)를 본 뒤로 내 딸은 “몇살쯤 그 오빠와 사귈 수 있을까” 헤아리고, 나는 “내가 딱 열(댓)살만 젊었다면 쩜쩜쩜” 한다. ‘15살 시청가’를 엄격히 적용해 종석군과 딸의 만남을 방해할 작정이
글: 김소희 │
201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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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영객잔]
[신 전영객잔] 이 루저들의 무심한 활기
켄 로치의 <앤젤스 셰어: 천사를 위한 위스키>(이하 <앤젤스 셰어>)를 본 뒤 남다은 평론가가 얼마 전 <씨네21> ‘신전영객잔’에 쓴, 최근 독립영화의 경향에 관한 편지 형식의 글이 생각났다. 나는 그 글이 명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글에 감동받아 필자가 가르치는 대학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프린트해 나눠주려다 말았다. 대신
글: 김영진 │
201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