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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크롤 내려! 스크린 올려!
“요즘 재밌는 웹툰 없어요?”는 충무로에서 “어디 좋은 책 없나?”와 동의어다. 웹툰과 영화 매체의 간극을 고민하던 시기를 떠나, 이제 웹툰은 충무로에서 소설처럼 적극적으로 검토되는 원작이다. 웹툰을 보면 영화가 보인다. 웹툰 원작 프로젝트는 그래서 당신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많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개봉을 앞둔 <더 파이브>에서부
글: 씨네21 취재팀 │
201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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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이송희일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이름이 뭐예요?
이번 추석, 8살 조카가 물었다. “삼촌 이름은 왜 네자예요?” 기시감이 두통처럼 몰려온다, 이 질문. 이젠 어린 조카에게까지 들어야 하나 싶어 돌멩이 씹듯 서걱거리는 마음 한 움큼.
98년 ‘이희일’에서 ‘이송희일’로 이름을 바꾼 이후 지금까지도 왜 이름이 네자인지를 숱하게 묻는 사람들, 또는 여성혐오증이 들끓는 커뮤니티에서 여전히 내 이름을 조롱하는
글: 이송희일 │
일러스트레이션: 김남희 │
20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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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최지은의 TVIEW] 징한 우정 같은 드라마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잠깐 머물렀다 가는 친구 같다. 아무리 함께 울고 웃고 내 마음 같다며 감정이입해도 미니시리즈는 두달에서 석달, 일일극도 길어야 일년 남짓이면 막을 내리고 주인공들은 각자 연애니 결혼이니 제 갈 길을 가거나 아주 가끔은 이승을 떠나기도 한다. 그래서 KBS <그들이 사는 세상>의 주준영(송혜교)은 지오 선배(현빈)와 드라마를
글: 최지은 │
20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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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의 피카추]
[김정원의 피카추] 우리 아빠가 고치라고 했단 말야
아빠는 내가 서른이 될 때까지 쌍꺼풀 수술을 하라고 졸랐다. 우리 아빠는 한참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 상고 3학년 시절, 수업 시간 내내 성냥개비로 눈꺼풀을 그어댄 끝에 홑꺼풀에서 쌍꺼풀로 다시 태어난 의지의 사나이다. 그래서인지 남의 외모에도 엄격해서 내가 스물을 넘긴 이후에는 립스틱이라도 바르지 않으면 밖에 못 나가게 했다. 다른 아빠들은 화장이 진하면
글: 김정원 │
20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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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거장 임권택’은 현재진행형
김동호 위원장은 전세계 최고령 현역 감독인 마뇰 드 올리베이라 감독을 언급하며 “지금의 임 감독님 기력이라면 110살까지 20편은 더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에 임권택 감독은 “술꾼으로 유명했던 김동호 위원장 덕에 몸이 많이 곯았다. 200살까지 살기는 글렀다”고 웃으며 받아쳤다. 후배 영화인들은 하나같이 임권택 감독이 오래도록 현역 영화인
글: 이주현 │
사진: 장훈우 │
20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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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 이슈] 경리담당 뽑은 게 아니잖아
모든 노인에게 주겠다던 기초연금 20만원을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만,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에게는 최소 10만원만 주겠다고 한다. 이로써 대선 당시 ‘핫’했던 복지 공약은 대부분 축소하거나 사실상 취소했다. 돈이 없다는 거다. 일견 이해한다. 하지만 돈 만들 생각도, 정책의 우선순위를 조절한 티도, 고심한 흔적도 없다. 우리는 경리담당 직원을 뽑은 게 아
글: 김소희 │
20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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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이정재] 그의 욕망에 홀리다
올가을 극장가의 진정한 승자는 바로 이정재다. 검은 갑옷을 입은 조선의 마키아벨리는 스크린 속에 부는 피바람을 잊게 할 정도로 관객을 매혹시켰나보다. “역모가 아니면 왕위에 오르지 못할” 2인자 수양의 콤플렉스와 종잡을 수 없는 잔혹함은 <관상>이 지닌 이야기의 결을 보다 풍성하게 만든다. 여기, 영화판을 뒤흔드는 악당이 등장했다. <신세계
글: 장영엽 │
사진: 최성열 │
201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