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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어머니가 떠난 빈자리
<접속>에서부터 <공동경비구역 JSA>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과 같은 영화들을 제작한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가 첫 책을 냈다. 루게릭병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에 대해, 그녀만의 언어로 풀어낸다. 투병 중이던 어머니의 몸을 기억하는 일, 몸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던 어머니의 언어를 읽어내던 일, 그리고
글: 이다혜 │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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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바티칸이 따로 없네
누구나 이런 상상을 해봤을 것 같다. 꿈의 라이브러리 말이다. 원하는 작품들을 한데 모아놓을 수 있다면, 그 영화박물관은, 그 도서관은, 그 미술관은 어떤 공간이며 그곳의 입주자들은 어떤 작품들이 될 것인가. 이탈리아의 예술평론가 필리페 다베리오는 상상박물관을 짓는 지적유희로 한권의 책을 써냈다. 원하는 그림들을 호명해 한자리에 모아놓고 방의 유형에 따라
글: 이다혜 │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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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on]
[flash on] ‘생선’ 아니죠, ‘물고기’죠
“물고기 다큐멘터리계의 <킬 빌>, 물고기 올 노출 3D 리얼 다큐.” <슈퍼피쉬: 끝없는 여정>의 연출자 송웅달 PD가 영화에 대해 농담으로 붙여본 수식어다. 2012년 여름 KBS1에서 방영된 5부작 다큐멘터리 <슈퍼피쉬>는 제작비 20억원으로, 2년 동안 24개국을 돌며 촬영을 진행한 ‘대작’이다. 다큐멘터리로선 이례적
글: 정예찬 │
사진: 최성열 │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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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on]
[flash on] 콩가루 집안 잔혹사
“13년 전 남동철 기자와 인터뷰한 게 마지막인 것 같은데….” 남기웅 감독은 인터뷰 장소에 들어서자마자 <씨네21>과 인터뷰한 추억을 떠올렸다. 2000년 그가 내놓은 데뷔작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는 긴 제목만큼이나 과감한 실험정신이 돋보였고, 에너지가 넘치는 작품이다. 남기웅 감독은 이후 &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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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루니 마라] 악마와의 키스
유튜브에서는 루니 마라가 출연한 <뉴욕타임스>의 광고 영상 ‘Touch of Evil’을 볼 수 있다. 공간 배경이 무중력의 세계인 듯 침대에서 일어난 루니 마라에게 저절로 가죽 부츠가 신겨지고 바지가 입혀진다. 카메라 앞으로 유영하듯 걸어가면 그의 머리에 모자가 날아와 얹히고, 오른손에는 지팡이가 날아와 쥐어진다. 루니 마라가 자신의 손에 있던
글: 김성훈 │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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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누군가가 내 집을 지켜보고 있다 <숨바꼭질>
<숨바꼭질>
제작 스튜디오 드림캡쳐 / 감독, 각본 허정 / 출연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 / 배급 NEW / 개봉 8월14일
숨바꼭질 괴담, 혹은 초인종 괴담. 한번쯤 들어봤을 거다. 도둑이 쉽게 집을 털기 위해 초인종 옆에 몰래 표식을 새겨놓는다고 한다. 누군가가 내 집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만큼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공포도 없다. <
글: 이화정 │
201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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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각색하다 <코리올라누스: 세기의 라이벌>
로마의 장군 마르티우스(레이프 파인즈)는 볼스키족과 벌인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우고 코리올리 지역을 공격하면서 용맹을 떨치며 코리올라누스라는 이름을 얻는다. 불스키족의 아우피디우스(제라드 버틀러)는 마르티우스와 어깨를 겨누는 맹장이지만 매번 그와의 전투에서 패배한다. 마르티우스는 금의환향하고 그의 공을 높이 산 원로원은 그를 집정관에 추대하려고 한다. 하지만
글: 김태훈 │
2013-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