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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혁의 바디무비]
[김중혁의 바디무비] 왼손을 믿어요
<염소의 맛>이라는 만화책 제목을 들은 사람은 대부분 고력양, 즉 동물 염소(goat)를 떠올린다. 뭐야, 흑염소 고아 먹는 이야기인가, 흑염소 맛에 중독된 사람들이 이리저리 몰려다니면서 흑염소를 먹어치우다가 결국 서로 싸우며 파멸하는 이야기인가. 아니다, 이 염소는 그 염소가 아니라 수영장을 소독할 때 쓰는 염소다. “염소의 맛이라니, 웩!!
글: 김중혁 │
일러스트레이션: 이민혜 │
201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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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다
-에드윈 엡스는 상당히 잔인한 인물이다. 연기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
=연기하며 에드윈을 정당화하려고 하진 않았다. 그의 행동에 동기를 부여하고 이해를 추구했을 뿐이다. 에드윈의 잔인한 행동이 어디에 근본적인 뿌리를 두고 있는지. 두려움과 부족함, 불안감 등 내가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연기했다. 에드윈은 부인이 아닌 여자 노예를 사랑
글: 양지현 │
201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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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는 과정 같았다
-처음 <노예 12년>의 출연을 제안받았을 때의 소감은.
=복잡했다. 시나리오도 읽고 원작 자서전도 읽었는데, 곧장 ‘예스’라고 할 수 없었다. 솔로몬이라는 캐릭터는 물론 그 자손들과 노예제도 등에 대해 제대로 표현해야 한다는 깊은 책임감을 느꼈다. 그런 엄청난 작품에 어떻게 뛰어들어야 할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스티브 매퀸과의 작업은
글: 양지현 │
201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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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노예로 전락한 남자
2월27일 한국 개봉예정인 스티브 매퀸의 <노예 12년>은, 지난 2013년 미국을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작품이다. 이 영화는 인터넷 영화 포털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7%의 신선도를 기록했고,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수많은 매체와 평론가들이 선정한 2013년 베스트영화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에서 흑인
글: 양지현 │
201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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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시네마톡] 가족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만찬>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이다. 1월20일 CGV대학로 무비꼴라쥬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만찬>의 시네마톡은 영화제 기간 부산을 찾지 못했던 영화 팬들의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화정 기자는 “바깥 날씨가 영화 속 마지막 풍경과 비슷하기에 더 깊은 여운이 남는 것 같다”는 말로 시네마톡의 문을 열었다. 함께
글: 정예찬 │
사진: 최성열 │
20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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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각자의 제자리 <마이 플레이스>
동생이 임신했다. 이것만으로는 아직 문제될 게 없어 보인다. 이때 동생이 미혼이라면 걱정스럽다. 심지어 동생이 딱히 결혼할 생각이 없다면 그것은 문제로 보인다. 그런데 동생의 임신을 둘러싼 부모님의 반응 역시 어딘가 이상하다. 울고불고 뜯어말려야 할 것 같은 어머니는 “자기가 하고 싶다는데 어쩌겠어?”라고 담담하게 말하면서 혼자 키우기 힘들어하면 맡아 길
글: 김소희 │
20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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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영혼을 찾기 위한 여정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
죽지 않는 저주에 걸린 프랑켄슈타인처럼 프랑켄슈타인 시리즈는 계속될 모양이다.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만들어낸 위대한 실패작 프랑켄슈타인이 되살아났다. 이번에는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신들에게 프랑켄슈타인(아론 에크하트)은 불편하고 위협적인 존재다. 선을 관장하는 가고일과 악을 관장하는 데몬은 그들의 세력 다툼에 프랑켄슈타인을 이용하려 한다. 가
글: 김소희 │
201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