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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거장의 신작을 만나다
사랑, 사랑, 사랑 그 묵직한 질문에 응답하라
칸영화제 화제작부터 이란의 정치적 검열로 공개하지 못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다. 타비아니 형제, 미하엘 하네케,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등 거장 감독들이 추궁하는 주제는 사랑이다. 각자 다른 방식이지만, 근본적인 개념을 집요하게 파고들어간다는 점에서 이들의 작업은 닮아 있다.
아무르 Love
감독 미하엘
글: 이화정 │
글: 정한석 │
글: 남민영 │
201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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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일단 부산에서 이 영화부터 보기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4일부터 13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해운대 영화의 전당과 남포동에 위치한 영화의 공간, 세계 각국의 화제작들이 빈틈없이 들어찬다. 올해는 75개국 304편이 초청됐다. <씨네21> 데일리팀이 지난 2주간에 걸쳐 쉬지 않고 부산 출품작을 미리 보았다. 물론 우리도 아직 부산에서 봐야 할 영화가 남아 있다. 먼저
글: 씨네21 취재팀 │
201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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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말 없이도 소통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씨네21>은 김기덕 감독의 초기작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온 매체에 속한다. 그와 나눈 인터뷰도 여러 차례다. 따라서 영화에 관한 김기덕 감독의 생각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짐작게 해주는 인터뷰 요약 발췌 모음을 준비했다. 여전히 중요해 보이는, 혹은 지금 보니 의미가 새로워 보이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엮었다. 맥락과 분량을 위해 일부 편집을 거쳤으
정리: 정한석 │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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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촬영현장의 김기덕 감독을 다시 만나다
김기덕 감독이 <씨네21>의 카메라 앞에서 사라진 지 어느덧 만 4년이 되어간다. 정확하게 2008년 9월24일 오후 3시경, 광화문 스폰지하우스 위 요리학교의 카운터 앞에서 즐겁게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난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김 감독이 웃으면서 “<씨네21>에서 갖고 있는 내 사진들로 전시회를 해도 되겠네요. 그죠?”라고 얘기했고
글: 오계옥 │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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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야생의 영화
데뷔작 <악어> 때부터 김기덕 감독을 주목한 이는 드물었다.
<씨네21> 전 편집장이었던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실장은 그 드문 경우 중 하나였다. <악어> 이후 김기덕 감독을 꾸준히 응원하고 지지해왔던 그의 감회 또한 남다를 터. 그에게서 김기덕 감독과의 첫 만남부터 최근의 만남까지, 숨겨진 이야기를 들었다.
글: 남동철 │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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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넌더리나게 폭력적인, 하지만 예기치 않게 감동적인
한동안 베니스를 떠나 있던 알베르토 바르베라가 돌아와 올해부터 영화제의 새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그가 바로 당시 무명이었던 김기덕 감독의 <섬>(2000)을 베니스로 초청했던 장본인이다. 올해 <피에타>의 베니스 입성은 그렇게 시작부터 뭔가 분위기가 좋았다. 이내 <피에타>는 영화제 상영 직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9월3일
글: 정한석 │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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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이제 0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
김기덕 감독은 원래 곧장 한국으로 귀국할 계획이 아니었다. 베니스영화제 대상인 황금사자상 수상이 결정됐고 이를 축하하는 국내 기자회견이 마련되면서 급히 발길을 돌리게 됐다. 참석자는 김기덕, 조민수, 이정진. 물론 많은 취재진이 모였다. 9월11일 베니스 수상 기념 기자 회견장, 주인공들은 수상의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취재 열기는 뜨거웠다.
-사회자_수
정리: 정한석 │
사진: 백종헌 │
201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