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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24회 부산국제영화제 추천작, 그리고 정일성 촬영감독과의 만남
이번호 특집은 10월 3일 개막하는 24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리보기다. 올해도 <씨네21>은 공식 데일리로 영화제와 함께한다. 장영엽, 이주현, 김현수, 김소미 등 <씨네21> 기자들이 추석 연휴를 전후로 부지런히 프리뷰룸에 출퇴근하며 무수히 많은 영화를 봤고, 20편의 추천작을 엄선했다. 카자흐스탄 감독 예를란 누르무함베토프, 리사
글: 주성철 │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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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작은 풀에도 이름 있으니> 꼭 복원합시다
장산곶매의 <파업전야>(1990)와 함께 바리터의 <작은 풀에도 이름 있으니>(1990)라는 영화가 있었다. <파업전야>가 ‘경찰이 필름을 압수하고, 경찰 12개 중대와 헬기까지 동원해 상영을 저지한 영화’로 신화화되고, 개봉 30년 만에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올해 5월 1일 노동절에 재개봉하며 여전히 한국
글: 주성철 │
201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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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길
900만 관객을 향해 질주 중인(8월 29일 기준) <엑시트>가 결국 올여름 극장가의 승자가 됐다. 매년 3천만명 정도가 극장을 찾는 최대 성수기인 여름(7월 중순부터 8월 중순)에 총관객수 2500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정도를 불러모으는 데 그쳤다. 김성훈 기자가 이번호 ‘국내뉴스’ 기사로 쓴 것처럼 “올해 여름 극장을 찾은 250
글: 주성철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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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워낭소리>와 <똥파리> 2009년의 한국 독립영화
최근 한국 독립다큐멘터리 역사를 새로 썼던 이충렬 감독의 <워낭소리>(2009)를 기억하는 분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연달아 전해졌다. 지난 7월 경북 봉화군 상운면에 있는 <워낭소리> 속 노부부의 집이 화재로 사라졌고, 그 주인공인 이삼순 할머니 또한 그보다 한달 앞서 6월 19일 별세했다. 영화 속에서 답답한 할아버지를 향해 (사진
글: 주성철 │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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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제24회 영화평론상 공모전 후기
“우리는 시간과 공간으로 둘러싸인 상자 안에서 살아간다. 영화는 그 벽에 난 창문이다. 우리는 영화를 통해 다른 이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중략) 영화를 보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지난 2013년 향년 70살로 세상을 뜬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가 자신의 평론집 <위대한 영화>
글: 주성철 │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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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코믹콘 다녀왔습니다
코믹콘에 다녀왔다. 여전히 마니아들만의 잔치로 여기는 분들도 꽤 있겠지만, 코믹 컨벤션(Comic Convention)의 약자인 코믹콘은 만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 전반에 이르는 콘텐츠를 폭넓게 다루는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이며,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해마다 그 관람객 수를 늘려가고 있다. 이번호 특집은 바로 지난
글: 주성철 │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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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제이슨 스타뎀, 이연걸이 되고 싶었던 백인 배우
제이슨 스타뎀만큼 흥미로운 액션배우도 없는 것 같다. 왕년의 하드보디 액션스타들이 삐걱대는 몸을 이끌고 총출동했던 <익스펜더블> 시리즈를 거쳐 <스파이>(2015)를 통해 가공할 반전 매력을 보여주더니,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을 시작으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합류한 뒤 <분노의 질주: 더
글: 주성철 │
2019-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