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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정희진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여성의 해, 말의 해, 닭의 해
1975년은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의 해’였다. 국제사회에서 최초로 성별(여성문제) 이슈가 정치적 의제로 채택된 역사적인 해였다. 제1회 세계여성대회가 멕시코시티에서 열렸고, 138개국 2천명의 여성이 참가했다. 대회 주제였던 ‘평등•발전•평화’는 이후 각국 여성정책의 기본 좌표가 되었다. 흥미로운 점은 당시 프랑스 여성운동가들의 ‘세계 여성의 해’ 제
글: 정희진 │
일러스트레이션: 김은희 │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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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유선주의 TVIEW] 혼자서 만끽하는 술의 행복
출근 준비를 마치고 고양이에게 인사한 후 합정역 입구에서 김밥을 사서 버스에 오르는 라여주(윤진서). 서른세살의 출판 편집자인 그녀는 일터로 향하는 버스에 앉아 생각한다. “대한민국에서 직장인의 하루는 늘 이렇다. 출근과 퇴근이 무한반복되는 인생. 시작과 끝이 없는 지하철 2호선처럼 말이다.” 별다른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일상 드라마가 주는 판타지도 이즈
글: 유선주 │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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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정우] 얼마나 남자다운가
영화
<히말라야>(2015)
<쎄시봉>(2015)
<붉은 가족>(2012)
<인류멸망보고서>(2011)
<바람>(2009)
<스페어>(2008)
<다찌마와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2008)
<숙명>(2008)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글: 윤혜지 │
사진: 최성열 │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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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who are you] “연기 욕심? 많고, 많다”
단편영화
2015 <여름의 끝자락>
2014 <연희>
2013 <플라멩코 소녀>
2013 <아리수신화>
2013 <강철유리>
2012 <가위에 눌린>
2011 <열일곱, 그리고 여름> 외
올해 한국 독립영화계는 윤금선아라는 놀라운 배우를 발견했다. 윤금선아는 <연희>
글: 정지혜 │
사진: 백종헌 │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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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명예황금곰상은 미하엘 발하우스에게
2016년 2월11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라인업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심사위원장은 메릴 스트립이 맡고, 1966년 당시 동•서독의 영화적 전망을 주제로 회고전이 열릴 예정이다. 개막작은 코언 형제의 신작 <하일, 시저>로 확정되었다. 그리고 명예황금곰상은 지금껏 130여편의 영화와 텔레비전극을 찍은 촬영감독
글: 한주연 │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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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안시환의 영화비평] 진실의 가혹함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이하 <시카리오>)는 드니 빌뇌브에게 세계적 명성을 선물했던 <그을린 사랑>(2011)을 넘어서는 작품이다. <그을린 사랑>은 플롯을 직조하는 그의 능력을 입증했지만 그러한 플롯 방식이 인물의 트라우마가 벌거벗는 순간의 쾌감을 기대하는 관객의 외설적 욕망에 의존한다
글: 안시환 │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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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욱의 만화가 열전]
[오승욱의 만화가 열전] 독고탁을 기억하십니까
중학생이 되면서 나의 활동 범위가 종로와 중구, 광화문과 명동 일대로 넓어졌다. 몇달에 한번씩 짝이 바뀌고 친해지는 친구가 새로 생기면 으레 그래야 하는 것이 친구 집 방문하기였다. 반 친구들 중에는 충무로와 장충동, 남대문에 사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그들의 집에 놀러가면서 낯선 곳의 골목을 돌아다니는 것이 너무나 재미있었다. 가장 기억나는 것이, 얼굴이
글: 오승욱 │
201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