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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가족 코미디 영화 <하르트만 가족에게 오신 걸 환영합니다> 흥행 중
난민 문제로 촉발된 최근 독일 사회의 갈등과 고민은 유머로 승화하기에 녹록지 않은 소재다. 그럼에도 이 문제를 풍자적으로 담아낸 가족 코미디 영화 <하르트만 가족에게 오신 걸 환영합니다>(Willkommen bei den Hartmanns)가 올 연말 독일영화계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이 작품은 개봉 한달 뒤에도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굳건히 지
글: 한주연 │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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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정지연의 영화비평] 저항의 멜로드라마 <나, 다니엘 블레이크>
“영화는 많은 전통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의 전통은 ‘저항의 영화’, 강력한 권력에 저항하는 사람들의 이해를 담아내는 영화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2006)에 이어 <나, 다니엘 블레이크>로 두 번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켄 로치의 수상 소감은 흡사 정치연설에 가까웠다. 심사위
글: 정지연 │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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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김호상의 TVIEW] <인생술집> 위로가 필요한 시대
긴 싸움이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더 큰 싸움의 시작을 의미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를 지치게 만들고, 분노하게 만들고, 광장으로 나아가게 만든 그것이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몇년 전 유행하던 힐링과는 다른 의미로 지금 우리에겐 위로가 필요하다. 옆을 보면 손 잡아주는 사람이 있고, 뒤를 돌아보면 같이 눈을 맞춰주는 사람들이
글: 김호상 │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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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스크린에서도 활약 하는 '비선 실세' <더 킹>
더 킹
제작 우주필름 / 감독 한재림 / 출연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김아중 / 제공·배급 NEW / 개봉 2017년 1월
“태수야. 안 보이니? 내가 역사야. 이 나라고.” <더 킹>의 예고편에서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 건 이 은밀한 목소리다. 중요한 건 서울대 합격이나 사시 패스가 아니고, 성공을 위한 지름길은 따
글: 장영엽 │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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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타고난 설계자처럼 - <마스터> 김우빈
“얘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김우빈이 연기하는 박장군은 <마스터>의 브레인이다. 어떻게 하면 수억, 수조원의 돈을 자기 주머니로 빼돌릴 수 있을까만 궁리하며 산다. 장군은 진현필(이병헌)이 운영 중인 원네트워크의 전산실장 직함을 달고 그의 돈세탁을 도맡고 있다. 하지만 매번 딴주머니를 차려는 못난 습관 탓에 자신의 앞날을 수렁으
글: 윤혜지 │
사진: 손홍주 │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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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쉼 없는 질주 - <마스터> 강동원
강동원은 2016년 달력에 ‘일 또 일’이라고 새겨넣기라도 한 걸까. 올해 개봉작만 무려 세편. 장르, 캐릭터 어느 하나 겹침이 없다. <검사외전>에선 사기의 귀재로, <가려진 시간>에선 소년과 성인의 경계에 선 비감 어린 인물로, 그리고 이번엔 <마스터>의 ‘마스터’다. 그는 지능범죄전담수사팀 김재명 형사가 돼 범죄사기단
글: 정지혜 │
사진: 손홍주 │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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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더 대담하게 - <마스터> 이병헌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할 수 없는 남자. <마스터>의 진현필에 대한 이병헌의 첫인상이었다. “나쁜 짓을 하는 악당들에겐 보통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던 과거의 전력이나 배경이 있다. 그런데 진현필은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악역이더라.” 그의 말대로 범죄사기집단 원네트워크의 회장 진현필은 명분 있고 과거 있는, 사연 많은 악당들과는 거리가 있는 인물이
글: 장영엽 │
사진: 손홍주 │
2016-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