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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4대보험, 무조건 무조건이야~
영화 일 하면서 4대보험 가입을 옵션으로 아는 분들이 많다. 아니다.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법적 강제사항이다. 그것도 영화노동자의 가입의사와는 무관하다. 제작사는 영화노동자를 한달 이상 고용할 생각이라면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이렇게 4대 사회보험을 반드시 가입시켜야 한다. 제작 시스템하고는 아무 관련이 없다. 그냥 법으로 정해진 것이
글: 최현용 │
사진: 백종헌 │
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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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아이언맨 철면피 되나
1380. 우리는 이 숫자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것은 매우 불행한, 어쩌면 한국 영화사에 남을 부끄러운 숫자다. 천삼백팔십. 이것은 무너진 주가지수도, 치솟은 원달러 환율도 아니다. 이것은 <아이언맨3>가 지난 4월28일 일요일, 개봉 3일 만에 대한민국의 극장가를 잡아먹은 숫자이다. 무기를 팔아 엄청난 부자가 된 토니 스타크가 천하무적
글: 정윤철 │
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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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준비하라, 스마트한 영화세상
매년 봄 칸에서는 MIPTV라는 세계 최대의 방송콘텐츠 마켓이 열린다. 올해 MIPTV가 보여준 콘텐츠 산업의 화두는 크게 4가지다. 소셜미디어와 콘텐츠의 접목, 콘텐츠와 이용자간 관여도 증대, 포맷 중심의 글로컬(glocal) 콘텐츠 공동제작, 3D 콘텐츠의 쇠퇴와 이를 대체하는 UHD(Ultra High Definition) 콘텐츠.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글: 류형진 │
201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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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보인다고 외설이냐
영화 <홀리모터스>가 장면 중 일부를 가리고 개봉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제한상영가 등급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남성의 발기된 성기가 1분55초간 노출되는 것이 문제였다. 언론 등이 이의를 제기하자 영등위는 문제가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정말 <홀리모터스>의 등급 결정에는 문제가 없었을까? 영등위는 그간 모호하다고 지적받아
글: 원승환 │
20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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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2014년을 말하라
아직 2013년 4월인데 무슨 뜬금없는 소리냐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해야만 한다. 지금이 아니면 2014년을 허공에 날려버릴지도 모른다. 바로 올해 4월에 결정되는 2014년 영화발전기금의 예산기획 초안에 관한 이야기다. 그 속사정을 살펴보면 이렇다.
영화발전기금을 포함한 모든 국가예산은 전년도 연말까지 국회 승인을 받아야 집행할 수 있다. 3월
글: 최현용 │
2013-04-15